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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미국 서부여행] 5월 둘째주 Nunn Better Farms - Cherry U Pick 체리농장 체리 따기 체험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지난달 현지인에게 체리를 직접 딸 수 있는 곳을 추천받아 Nunn Better Cherry U Pick 홈페이지에 언제가 시작일인지 뜰때까지 계속 들어가보았어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해서 개장하는 날 가보려고 했거든요. 이번 해에는 5월 둘째주 토요일에 오픈한다고 날짜가 떠서 그날 아침에 출발했습니다. 아침 9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9시까지 도착해보려고 했지만 주말에는 일찍 눈을 뜨기가 힘드네요... 한시간 늦은 10시가 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브랜트우드 지역은 과일 팜들이 많아서 체리뿐만 아니라 복숭아, 사과, 자두, 살구 등등을 따먹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요. 그 중 체리가 U-Pick 비율이 제일 높구요. 다행히 저희가 도착한 시간에도 주차를 하려고 ..
[미국 서부여행] 샌프란시스코/산호세/모스 랜딩 Moss Landing 카약체험/Phil's Fish Market & Eatery 치오피노 맛집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지난 주말 호텔에서 발견한 홍보 브로셔를 보고 모스랜딩에서 카약킹을 하기로 했어요. 따로 예약은 하지 않고 일단 가보자고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모스랜딩 스테이트 비치가 먼저 보이더라구요. 사람들이 꽤 차를 세우고 가길래 저희도 한 번 들어가보았습니다. 하얗고 고운 모래사장 언덕을 넘어가면 이렇게 푸른 바다가 보입니다. 아직 바람이 차고, 여기 파도도 높은 편이라서 물놀이를 막 하기에는 조금 힘들어보였지만 어린이들은 그런거 상관 없이 발이라도 담구고 놀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카약을 대여해주고 체험할 수 있는 업체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저희가 간 곳은 kayak connection이었어요. 안쪽에 이 업체 손님이면 무료로 주차..
[미국 서부여행]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1박 2일 여행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4월 첫주 주말 요세미티에 다녀왔습니다. 홈페이지에 검색해보니 아직 폭설로 인해 티오가 패스는 열리지 않아 요세미티 동쪽은 갈 수 없었고, 글레이셔 포인트같은 높은 곳도 갈 수는 없는 상태였어요. 그리고 스노우체인이 없으면 안들여보내준다는 공지도 있어서 혹시 입구에서 막히면 그냥 오자는 생각으로 출발했습니다. 산호세에서 장장 4시간정도를 달리면, 양쪽으로 넓은 평야가 펼쳐진 도로 저 멀리 요세미티가 쭉 펼쳐져 있는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샌프란시스코나 산호세같은 미국 서부에서 요세미티에 가려면 비슷한 최단 시간이 걸리는 길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결국 요세미티 빌리지 가는길로 합쳐지긴 하지만, 전혀 느낌이 다른 두 가지 길이었어요. 요세미티에 들어갈때는 아랫쪽 길로 마리..
[미국 서부여행] 샌프란시스코/빅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 Big Basin Redwoods 여행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다보면 크게 레드우즈 숲이 조성되어 있는 빅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이 있어요. 캘리포니아 서부에 이런 레드우즈 숲이 꽤 많은데, 이곳이 유명한 곳 중 하나라고 하여 산호세와 크게 멀지 않기도 하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이 엄청 구불구불하고 길이 좁은 편인데다 그런 길이 길게 지속돼서 조수석에 앉아있던 아내는 거의 막판에 힘들어했어요. 달리다보면 크고 두꺼운 레드우즈들이 양옆으로 쭈욱 늘어서 있는게 보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겠는 구불길을 계속 가다보면 이제 빅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 팻말이 왼쪽에 보여요. 쭉 조금 더 들어가면 관광안내소와 함께 주차하러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나옵니다. 무조건 10불을 내고 주차하시거나 비지..
[미국 서부여행] 샌프란시스코 리전 오브 아너 Legion of Honor 방문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몇몇 박물관들은 매달 첫번째 화요일에 입장료가 무료에요. 리전 오브 아너와 드영 박물관도 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간에 맞춰서 무료로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주차장이 무료에요. 박물관 바로 앞 주차장은 4시간만 주차할 수 있고, 박물관 옆쪽에는 시간 제한 없이 무료에요. 리전 오브 아너는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동상이 밖에 있어요.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아줍니다. 이날은 무료 관람일인만큼 학생들이 단체로 방문하였습니다. 표는 들어가자마자 왼편에서 받을 수 있어요. 스티커로 된 표를 줍니다. 원래 리전 오브 아너와 드영 박물관은 서로 한 군데만 가도 당일 나머지 한 군데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이 표를 가지고 있으면 돼요. GA라고 쓰여 있..
[미국 서부여행] 산호세 근처 캠벨 파머스 마켓 Campbel Farmer's market/그리스 음식점 OPA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산호세 근처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 번씩 여는 파머스마켓이 있어요. 여러 파머스 마켓 중 일요일에 여는 캠벨 파머스 마켓에 다녀왔습니다.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열어서 오후 1시면 닫는답니다. 캠벨 파머스 마켓의 경우는 원래 차들이 다니는 도로를 막고 천막을 세워 각 가게마다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시장때문에 막아놓은 길에서 좌회전을 하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3층짜리 주차빌딩 표시가 보입니다. 저희가 11시 쯤 갔는데 1, 2층은 이미 다 차있었어요. 3층도 나가는 차 자리를 기다려서 댈 수 있었습니다. 미국은 주차하고 싶은 자리에 차가 빠진다 싶으면 깜빡이를 켜고 기다리다가 차를 대더라구요. 뒷 차들은 그대로 기다리구요. 차를 대고 나와서 시장으로 가면..
[미국 서부여행] 샌프란시스코 여행/팔로알토 Stanford University 스탠포드 대학교 투어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까운 팔로알토에 위치한 스탠포드 대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칼트레인을 타고 팔로알토 역에서 내려 스탠포드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고, 렌트카로 다녀오실 수도 있어요. 단, 렌트카를 이용하신다면 평일엔 학교 안에 주차할 시 주차요금을 받아요. 각 주차구역마다 정해진 시간도 달라서 잘 보고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저는 렌트카로 Town & Country Village에 주차를 한 뒤 바로 앞에서 X셔틀버스를 이용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버스가 정류장에 적힌 시간에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팔로알토역까지 걸어갔습니다. 빠른걸음으로 8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걷는데 위험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팔로알토역에 도착하니 셔틀버스들이..
[미국 서부여행] 샌프란시스코/산호세 월그린스 Walgreens에서 클리퍼 카드 Clipper Card 만들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이제 일주일간 빌린 렌트카와 잠시 작별을 하고 당분간은 미국의 대중교통을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미국의 티머니카드와 같은 클리퍼카드를 사러 월그린스로 갔습니다. 월그린스는 드럭스토어인데 약을 처방받는 곳이기도 해요. 병원에 가기 힘든 미국에서는 마트 어딜가나 약들이 다 있는데, 여기는 좀 더 압축적으로 많은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대신 영양제는 종류가 다른 마트들보다 더 적어보였어요. 정말 아플 때 약으로 먹는 약들이 훨씬 다양하고 많이 비치된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집안 상비약 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이렇게 섹션이 구분되어 있어서 겹쳐서 진열된 상품들도 간혹 있어요. 이렇게 월그린스에서 자체제작한 약들을 1+1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있고, 세일하는 품목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