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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미국 서부여행] 야바파이 롯지 레스토랑/야바파이 포인트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돌아온 그랜드캐년 등산 이후 숙소에 돌아가 일단 샤워를 했어요. 붉고 고운 모래로 뒤덮여 씻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였거든요. 그렇게 3시가 넘어 뭘 먹을지 고민하다 고민할 힘도 없어 그냥 야바파이 롯지 체크인 건물과 연결되어 있는 곳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어요. 점심시간이 지났다보니 레스토랑은 한산했고 입구에 있는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비싼건 어쩔 수 없었어요. 식당 안도 막 깔끔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기엔 이미 너무 지쳐 고르고 골라 피자와 햄버거를 선택했습니다. 피자는 원하는 토핑을 추가하는 방식이었어요. 저희는 토핑을 거의 다 넣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보다 맛있게 먹자는 일념으로 피망, 버섯, 파인애플, 닭가슴살, 양파를..
[미국 서부여행] 페이지 앤털롭 캐년 Antelope canyon 딕시 앨리스 Dixie Alice 투어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페이지에 전날 밤 늦은 시간 도착해 하얏트 플레이스에서 바로 골아떨어진 뒤 미리 예약해두었던 앤털롭 캐년 투어를 하러 나왔습니다. 거의 2주일 전에 예약했는데도 오전시간대는 이미 다 빠져서 그나마 이른 시간인 12시 45분 투어를 예약해두었어요. 앤털롭 투어는 이 곳에 사는 나바호족만이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투어 운영사들이 많지 않았어요. 여기 말고 더 먼저 운영을 시작한 곳을 원래 하려고 했지만 거긴 더 빨리 예약이 차서 딕시 앨리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어요. 근데 알고보니 두 곳이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더라구요.. 도착해서 모래먼지가 이는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예약 확인하는 창구로 가면 영수증과 함께 손등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그리고 가방이 없는지 꼭 확인해..
[미국 서부여행] 자이언 캐년 더 내로우즈 Zion canyon The Narrows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라스베이거스를 벗어나 그랜드캐년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랜드캐년 투어를 해볼까도 했지만 기왕 여기까지 온거 투어코스에는 잘 없는 곳들을 가보기로 했어요. 그 첫번째 코스는 자이언 캐년의 더 내로우즈입니다. 역시나 가는길은 메마르고 뜨거운 햇살과 땅이 함께합니다. 도로 양쪽에 바위절벽도 지나다보면 저 멀리에서 사진이나 영화에서 많이 보던 위에가 평평한 돌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런 비슷한 풍경들을 뚫고 2시간 반정도를 달리면 자이언 캐년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조금 늦게 출발하게 되는 바람에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전 10시반쯤 도착하여 트래킹을 하고 나와 늦은 점심을 먹고 브..
[미국 서부여행] 라스베이거스 투스카니 호텔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두번째 숙소였던 투스카니 호텔 후기입니다.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나면 조금 가격이 싸거나 리조트피가 싸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 곳으로 옮기게 되었어요. 호텔 카지노와 리셉션은 입구쪽 건물에 있고, 리조트처럼 다른건물에 숙소가 있었어요. 층고가 높지 않은 호텔이었습니다. 저희는 얼리체크인을 해주어서 1시쯤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1층에 배정받았어요. 들어가자마자 방이 엄청커서 놀랐습니다. 간이 싱크대와 냉장고, 커피머신이 마련되어 있고, 테이블도 크게 있었어요. 쇼파도 3인용 소파가 있고 티비도 있습니다. 침대도 킹사이즈라서 엄청 넓었어요. 정말 호텔보단 리조트 느낌이 더 많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침대 옆에 화장실은 변기와 샤워실과 욕조, 세면대가 분리..
[미국 서부여행] 7월 초 한여름의 데스밸리 Death valley 방문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서쪽으로 2시간 반정도를 차를타고 달려가면 있는 데스밸리에 다녀왔습니다. 해수면보다 낮아 여름 낮에는 기온이 40도를 훌쩍 넘기 때문에 그 안에서만 탈 수 있는 지프카 랜탈도 다 문을 닫는대요. 그래서 갈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하다가 이제 미국와서 가볼일도 없을 것 같아 물을 한뭉치 사서 싣고 얼음도 호텔에서 잔뜩 받아 보온병에 가득 채워 오후 4시쯤 출발했어요. 그래도 저녁 시간이 되면 조금 나을 것같아 4시에 출발한건데도 해는 질생각이 없어보였어요. 데스밸리가 다가오면 왕복 2차선도로 양옆으로 황무지와 함께 모래바위산 같은 산들이 쭉 펼쳐집니다. 그렇게 온도가 점차 높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달리다보면 매표소 같은 곳을 만납니다. 문 닫을 시간에 도착해서 ..
[미국 서부여행] 라스베이거스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하우스 FOGO de CHAO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트립에서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호텔값을 아끼기 위해 외곽에 있는 투스카니 호텔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다행히 얼리 체크인을 해주어서 1시쯤 방을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짐을 풀고나니 점심시간이 지나서 배가 고파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보다 보니 브라질리언 스테이크하우스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예전에 맛있는 녀석들이 한국에 있는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하우스에 갔던걸 보고 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미국에서 와보게 되었네요ㅎㅎ 안에 샐러드바가 작게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는 정말 에피타이저와 샐러드 종류와 후식 종류만 있습니다. 샐러드바만 이용할 수 있는 메뉴가 있긴 했는데 그렇게는 뭔가 아쉬울 정도였어요. 고기를 반드시 이용하게 하려는 이들의 전략이..
[미국 서부여행] 태양의 서커스 카쇼/얼오브샌드위치 Earl of Sandwich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 오면 꼭 쇼 하나는 봐야한다고 하여 열심히 쇼 종류를 찾아보았어요. 특히 이곳이 오리지널인 태양의 서커스 공연들은 비싸긴 하지만 보고싶었어요. 이곳의 3대 쇼라는 오쇼, 카쇼, 르레브쇼 중 오쇼와 카쇼가 태양의 서커스 공연이에요. 이외에도 다른 공연들이 많이 있어서 도착해서 티켓팅을 해볼까도 싶었지만 저희가 예매한 카쇼만 놓고 봤을땐 당일표라고 해서 많이 싸지 않았거나 접근하기가 그렇게 쉽진 않았던 것 같아요. 오쇼와 카쇼 중 고민하면서 본 사람들 후기도 물어보고 하니 결론적으로 카쇼로 결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오쇼가 더 비싸기도 했구요.. 저희가 예매할 때 정말 홈페이지 이곳저곳을 다 돌아다녔는데 결국 카쇼 공연을 하는 MGM호텔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게..
[미국 서부여행] 라스베가스 뉴욕뉴욕 호텔 마퀴즈 스위트룸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이제 미국 서부여행이 점점 끝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여행은 라스베가스에서 끝내게 되었어요. 그 첫번째 날은 라스베가스 뉴욕뉴욕 호텔에서 묵게되었어요. 메인 스트림이랑 가까이에 있는 호텔이어서 첫날은 라스베이거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선택한 호텔입니다. 저희는 밤에 도착했었는데요, 밤이 메인인 이곳에서 엄청 복작복작한 사람들에 놀라고 차들에 놀라고 규모에 놀랐습니다. 주차도 빙글빙글 돌다가 겨우 했어요. 심지어 주차하고 호텔안에 들어갔는데 바로 드넓은 카지노가 나타나더라구요.. 담배냄새와 함께 엄청 헤매다가 겨우 체크인 하는 곳을 찾았어요. 울뻔했습니다ㅠ 주차장이랑 호텔이 연결되는 길이 2층에 있는데 그 길에서 쭉 걸어 내려오면 1층으로 바로 내려가야되는데 2층 오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