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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여행/베트남 여행

[베트남 여행] 1일차 나트랑 맛집 Lanterns 랜턴스 메뉴 가격 및 반쎄오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나트랑 첫날 호텔 체크인을 하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유명한 나트랑 맛집, 랜턴스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나트랑 해변에서 2블럭 안쪽에 있는 골목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나트랑 도착해서 처음 나서는 길거리라 조금 긴장했지만 구글맵을 보고 찾아 가니 쉽게 가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Tip. 거리를 가실때 가방은 최대한 앞으로  매고 핸드폰은 다니면서 사용하지 마시고 혹 중간에 핸드폰을 사용하실때는 길가 안쪽에 멈춰 서셔서 사용하시는게 안전 합니다 .
길가까지도 오토바이가 들어와서 날치기를 해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가게 앞에 도착하면 빼꼼 나와 있는 Lanterns 간판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간판이 크지 않아서 위의 간판을 기억하고 가시면 쉽게 찾으 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랜턴스로 올라가는 길에는 길에서 볼 수 있게 메뉴들이 나와 있습니다.

메뉴를 잠깐 구경하고 2층으로 올라 가면 꽤 넓은 홀이 나옵니다.

꽤 큰 가게인데도 손님들이 거의 꽉 차있어서 가게의 인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이 가게의 메뉴 판입니다. 한국분들이 많이 오셨었는지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문 하시기 전에 어느 정도 가격인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 적으로 8만동에서 10만동 정도의 음식 가격 (4~ 5천원)에 15~20만동 정도의 세트 메뉴도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물가를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네요.

저희는 베트남에서 기대 하고 있었던 반쎄오와 랜턴스 볶음밥, 모닝글로리와 레몬주스를 주문 했습니다.

대망의 반쎄오 입니다. 상추와 깻잎을 닮은 다르채소 그리고 민트, 바질잎 등이 곁들여 나오고 반쎄오를 위한 양념 소스도 같이 나왔습니다.
반쎄오 안에는 숙주와 오징어 그리고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9만9천동이 전혀 아깝지 않은 구성이었습니다.
서빙해주실때 간단하게 반쎄오 먹는 법을 설명해주시고 가셨는데요.
라이스 페이퍼 위에 상추를 깔고 반쎼오를 잘라서 올린뒤에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됩니다.
소스가 새콤달콤한 맛에 감칠맛이돌아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두번째는 랜턴스 볶음밥 입니다.8만 9천동의 가격인데 해물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었습니다.
특별히 해물이 많이 들어 있는 부분을 퍼담지 않았는데도 위에 사진처럼 오징어와 새우가 그득그득했습니다.
볶음밥의 식감은 약간 튀긴듯한? 누릉지와 볶음밥의 중간정도의 굉장히 바삭한 식감이었는데, 전 이 식감이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이것 외에도 아내가 정말 좋아했던 모닝글로리와 레몬쥬스까지 27만동 한국돈으로 13000원에 해결했습니다.
베트남에 와서 첫끼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총평
맛 : 4.5점 (바삭한 식감의 볶음밥 안에 자비없는 해물들, 최소의 반쎄오)
가격 : 4점 (한국과 비교하면 엄청 싸지만 베트남 현지식당은 정말 더 싸다.)

저희는 또 나트랑에와도 꼭 다시 방문할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