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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여행/미국 하와이 여행

[하와이 여행] 탄탈루스 전망대 선셋 및 야경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해가 지는 시간을 구글에서 검색해보고 시간에 맞춰서 탄탈루스 전망대로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여기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자리가 협소하다고 하여 저희는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아무래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긴 언덕길을 따라서 계속 올라갑니다.
주변에는 마을 사람들이 사는 집들이 있어요.

언덕을 중간정도 오르면 다이아몬드 헤드와 와이키키쪽이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잠시 멈추어 한 번 풍경을 보고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풍경을 감상하다보니 해가 질 것 같아서 얼른 다시 출발합니다.
다시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이미 차를 길가에 댄 사람들도 보입니다.
아마 피크닉 장소들이 중간에 있어서 이 곳에 놀러온 사람들의 차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는 주차자리가 있으리라는 희망을 안고 뷰포인트 방향으로 올라가봅니다.

다행히 주차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하고 포인트 장소로 가봅니다.
뷰포인트로 가면 이미 펜스를 넘어 앞에 있는 잔디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팀들도 보입니다.

해가 노랗게 변하기 시작할 때쯤 사람들이 점점 모이기 시작합니다.
초반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가 점차 다닥다닥 붙어서 모이게 돼요...
이 시간에 사람이 몰려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그런지 관리자가 배치됩니다.

이렇게 정면에서 해가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 날은 운이 좋게도 구름이 많지 않아 해와 수평선이 맞닿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가 모두 넘어가고 나면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약간 쌀쌀해집니다.
사람들도 이제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하고 돌아가는 사람들로 붐벼요.

언덕을 내려오는 길에 벌써 깜깜해집니다.
아까 잠시 중간에 섰던 곳에서 야경을 볼 수 있어요.
다이아몬드 헤드의 그림자와 화려한 와이키키 주변의 불빛들을 볼 수 있습니다.

탄탈루스 전망대 꼭대기에서는 선셋을 감상하고,
내려오는 길에 중간 포인트에서 와이키키 방향 야경을 감상하는 좋은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이 곳도 차 털이범들이 꽤 있다고 하니 항상 차에서 내릴 때
밖에서 차 안에 무언가 남아있는게 보이지 않도록 꼭 가지고 내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