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후기] JMW 드라이기 M5001A 사용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기존에 싼 드라이기를 쓰다가 5년만에 새로 교체하게 되었어요. 사실 기존에 쓰던것도 고장이 난건 아니었지만 출근 전 겨울에 감기 안걸리려고 드라이 하는 시간을 너무 오래 보내는 게 힘들어져 새로 드라이기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다이슨 드라이기는 구매 해보고 싶었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한 관계로 차선을 찾다보니 요새 JMW드라이기가 자주 세일 목록에 올라오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후기도 찾아보고 하다가 7만원대로 질렀습니다.
집에 도착한 택배박스는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어요.

열어보니 드라이기를 고정하고 부피를 줄이느라 끝에 바람을 모아주는 씌우개가 따로 꼽혀 있었습니다.

드라이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봤어요. 생각보다 바디가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예전부터 이렇게 큰 드라이기는 무겁다는 고정관념이 있었거든요.

바디는 무광으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어두운 골드색과 검은색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심플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코드는 2미터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손잡이 안쪽에 버튼 하나와 끄고 켜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버튼은 뜨거운 바람과 찬바람을 조절할 수 있고, 스위치는 강, 약 끄기가 됩니다. 기능은 복잡할 것 없이 바람을 내보내는 기능에만 매우 충실하게 있어요.

앞부분에 바람을 모아주는 아이를 달아줍니다. 한 번 꼭 끼우면 잘 고정이 되고 잘 움직이지 않아요. 틈에 맞물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코드 앞에는 태그가 하나 있는데 이 태그를 떼버리면 나중에 as를 받을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몸체에 동그란 부분은 돌려서 분해하면 잘 분리됩니다. 지난번 쓰던건 분리할 수가 없어 가끔 먼지 타는 냄새가 나 불안했는데, 이건 청소하기 쉬울 것 같아요.

그렇지만 모두 분리하고 나면 안쪽에 기계들이 바로 보이니 꼭 조심하셔야 할 듯 해요.

이렇게 겉 덮개와 속 망도 분리됩니다.

항상 확인해보는 설명서에요. 사용 시 주의사항은 꼭 한 번씩 읽어봅니다.

 무상수리 기간은 1년이라고 해요. 수리가 불가한 경우라면 아예 교체해준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비정상적인 사용이마 자연재해로 인한 고장은 무상수리 기간에도 유상수리라고 하네요.

다음날 아침 머리를 감고 첫 개시를 하니 확실히 풍량과 세기가 다릅니다. 수건으로 머리를 똘똘 감고 있으면 앞쪽 머리가 나중에 뒤로 넘어가 있는데, 바람이 세다보니 따로 빗을 대거나 하지 않고 앞쪽으로 바람만 쐬어주면 제자리로 돌아와요. 마르는 속도도 훨씬 빨라지고 스타일링도 쉬워졌어요. 그리고 두피쪽은 꼭 찬바람으로 말리는데, 예전 드라이기는 뜨거운 바람을 쓰다 찬바람으로 돌리면 모터 열 때문인지 뜨뜨미지근한 바람이 나왔었어요. 이건 바로 그냥 선풍기바람같이 찬바람이 나오더라구요. 여름에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대신 본체 자체는 예전 드라이어보다 가볍지만, 길다보니 바람이 들어가면서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드라이기 하면서 휘적휘적 저으면 좀 무겁네 싶더라구요.

 
대체적으로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 JMW 드라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