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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제품 후기

[제품후기] 갤럭시 노트10 자급제폰 개봉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갤럭시핏과 함께 구매하게 된 갤럭시 노트10이에요. 원래 분홍색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분홍색을 사게 되었네요.

작지만 묵직한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검은색 배경에 분홍색 펜이 이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를 딱 말해주네요.


씰을 뜯고 드디어 개봉합니다. 크고 까만 화면의 노트10이 반겨주네요. 화면 위에는 아주 얇게 스크레치정도만 보호할 수 있는 필름이 붙어 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그냥 붙여서 사용하고 있어요..강화유리 필름을 사러 갔더니 지문인식 때문에 그 부분만 뚫려있다고 해서 사용감이 너무 좋지 않을 것 같아 포기했거든요.

반짝반짝한 분홍색인데 저희 집 조명이 노란 빛이어서 잘 안나왔네요..뒷면에는 심카드 넣는 방법이 그려진 필름이 붙어져 있어요. 이 필름은 똑 잘 떨어집니다.

핸드폰을 꺼내고 종이를 한 겹 들면 충전기와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처음엔 이어폰 모양을 보고 노트10에 이어폰잭이 없어졌는데 왜 라인이 있는 이어폰이 온건가했는데 열어보니 꽂는 부분이 충전하는 곳에 꽂는 모양이더라구요.

충전기는 라인이 양쪽 다 C핀으로 되어있었어요. 이 라인으로 갤럭시 S8에서 노트10으로 정보 옮기는데 잘 사용했습니다.

충전기에는 super fast charging이라고 써있네요. S8에 들어있던 정품 충전기보다 암페어 숫자가 다 커지긴 했어요.

이어폰과 충전기 사이에도 무언가 들어있는 작은 박스가 있어요. 꼭 꺼내보세요.

먼저 USB 변환이 가능한 젠더 가 들어있구요, 또 그 안에는 이렇게 집게같이 생긴 도구 하나와 노트 펜의 심이 여분으로 들어있습니다.

색이 다른 두개의 심이 들어있네요. 심 닳는 거 걱정 없이 열심히 펜을 사용해야겠어요.

뚜껑도 그냥 버리면 안 됩니다. 뚜껑에 붙어 있는 작은 상자를 꺼내면 그 안에 유심 넣는 곳을 꺼내는 핀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얇은 투명 케이스가 박스 안에 들어있어요. 끼워보니 생폰의 그립감과 큰 차이가 없어서 좋습니다. 떨어뜨렸을 때 제대로 보호가 될 것 같진 않지만 일단 그립감이 좋아 계속 쓰고 있어요.

핀을 이용해 꺼내서 유심을 옮겨봅니다.
갤럭시 S8의 유심 끼우는 곳엔 마이크로 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노트10에는 없네요. 통신사가 따로 없으니 유심을 그냥 옮겨 끼워도 뭘 따로 등록하고 하는 귀찮은 부분이 없어 좋네요.

펜을 꺼내니 뒷면 컬러와 같은 분홍색의 펜이 나와요. 펜 뒷부분을 꼭 누르면 달칵 소리가 나면서 빠지고 끼울때도 달칵 소리가 납니다. 펜 앞뒤를 구분할 필요없이 끼우면 돼요.

그리고 귀엽게도 펜을 열어 간편메모를 하게 되면 폰 색과 같은 분홍색이 디폴트로 되어있어요. 펜 느낌도 확실히 많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종이질감의 보호필름이 있으면 좋겠어요.

S8에서 노트10으로 넘어와보니 화면이 좀더 쨍한 느낌이 듭니다. 배터리도 오래 쓰가 넘어와서 그런지 빨리 안닳아서 좋구요. 또 자급제폰이다보니 처음 받을때부터 깔려있는 기본앱이 거의 없어서 좋았습니다.

원래 쓰던 유심이 SKT였는데 5G는 아직 안써도 될 것같고 논란도 많아 알뜰폰 LTE요금제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묶여 있는 것이 없으니 오래오래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