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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제품 후기

[제품후기] 갤럭시 핏Fit 사용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 입니다.

원래는 크게 살 생각이 없었는데 어떻게 기회가 되어서 삼성 갤럭시 핏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주변에 쓰시는 분들이 조금 있어서 뭐가 가장 좋냐고 물어봤더니 핸드폰을 보지 않고도 알람을 받을 수 있는 게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잠을 트래킹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가장 궁금했습니다.

저는 하얀색 밴드로 구매하였습니다. 박스는 작은 정사각형이었어요.

갤럭시 핏은 안드로이드 5.0, 램1.5 기가바이트 이상의 스마트폰과 호환된다고 합니다. 사양이 너무 낮거나 너무 오래된 스마트폰과는 같이 쓸 수가 없나 봐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따라서도 쓸 수 없는 모델이 있다고 하니 잘 알아보고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제품을 열어 봅니다. 박스 안에는 갤럭시 핏이 동그랗게 말려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포장인 거 같아요.

가운데 있는 동그란 부분에는 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충전기는 무선충전기로 일체형이에요. 분리가 되지 않아요. 그리고 코드 부분은 없어요. 핸드폰 충전할 때 쓰시던 충전기를 같이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무선 충전기 부분은 갤럭시 핏 뒷면과 자석처럼 탁 붙습니다.

이제 갤럭시 핏을 살펴볼게요. 충전기와 붙는 뒷면에는 심장 박동수를 체크할 수 있는 센서가 붙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살짝 튀어나와 있어요.

앞면 디자인도 매우 심플 합니다. 평소에는 검은 화면의 왼쪽 옆면에 스위치가 하나 있습니다. 대기 모드일 때는 꺼져 있는 것처럼 검은색 화면이다가 옆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켜집니다. 손을 내리고 있다가 시계를 보는 것처럼 손을 올리면 자동으로 켜지기도 해요.
스위치는 다른 화면을 보고 있다가 홈 화면으로, 즉 시계 화면으로 돌아갈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처음에 갤럭시 핏을 시작하려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Galaxy Wearable 앱을 다운 받아야 해요. 그리고 나서 블루투스를 켜면 연결이 됩니다. 연결이 되고 나면 앱에서 배터리 상태를 볼 수 있고, 설정을 조정할 수 있어요. 배터리는 보통 일상생활하면 하루에 15프로정도 사용하는 것 같아요.

갤럭시 핏 자체에서 알람이 울리게 할 수도 있고, 날씨 설정이나 빠른 답장 문구를 지정할 수도 있어요. 이게 편하고 좋더라구요. 간단하게 답할 수 있는 문자나 카톡들은 내가 정해둔 빠른답장문구로 폰을 보지 않고 바로 할 수 있거든요.

위젯도 지정해서 내가 원하는 기능만 넣고 뺄 수 있어요. 순서도 지정해둘 수 있습니다.

시계디자인도 바꿀 수 있는데 디자인이 많이 다양하지는 않아요.
세팅을 다 끝내면 이제 착용하고 사용해봅니다.

줄은 실리콘 재질같아요. 말랑말랑합니다. 끝에 톡 튀어나온 부분을 구멍에 끼우고 안쪽으로 줄을 집어넣습니다.

안쪽으로 줄을 밀어넣는 구조가 끼고 벗을때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보이긴 합니다.

메인 시계화면이에요. 깔끔하니 좋습니다. 저는 시계위에 작게 걸음수를 표시해주는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게 제가 가장 사용해보고 싶었던 수면 패턴 체크기능이에요. 잘때 끼고자는게 조금 불편하지만 한 번 찬 채로 자봤습니다. 잘때는 수면모드로 앱에서 바꿔두어야 잘때 움직여도 화면이 켜지지 않아요.

Samsung Health 앱으로 들어가 수면 부분을 보면 이렇게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핏 사용하고 둘째날 젠 기록인데요 깊은 수면 시간이 37분 밖에 안 돼서 좀 놀랐습니다. 저는 평소에 깊게 자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좋지 않네요.

그리고 특히 갤럭시 핏의 가장 편리한 점은 폰은 무음으로 하고 있어도 핏에서 알람이 울리니까 회사에서 사용하기 좋더라구요. 핸드폰이 책상 있으면 진동 소리가 너무 크게 울려서 불편했는데 무음으로 해놨다가 피에서 알람이 울리면 바로 전화를 받거나 메시지 답을 할 수 있어서 편합 니다.
손목에서 조금 튀어나와 있는 게 불편하기는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편한 것들이 많은 갤럭시 핏입니다. 앞으로 잘 사용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