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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제품 후기

[제품후기] MUTO Security waist pouch 뮤토 여행용 복대 구매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여행 전 구매한 뮤토 security waist pouch 후기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베트남 여행과 관련된 글들을 찾아보던 중 사람이 많은 관광지에서는 오토바이 소매치기가 많다는 글들을 꽤 많이 읽게 되었어요.
그래서 가방은 꼭 크로스로 앞쪽에 매고 다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보통 여자들을 대상으로 오토바이 소매치기나 백팩을 열어 가져가는 것 같았어요.
오토바이 소매치기는 지나가면서 크로스백도 낚아채 간다는군요....
가방을 붙잡으면 그대로 딸려가 넘어져 다치기도 한대요ㅠ

모두가 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지퍼팬티라는게 있더라구요ㅋㅋ
팬티가 배꼽부분까지 올라오고 앞부분에 지퍼가 달려 있어 여권이나 돈같은 중요한 물건을 넣을 수 있게 해둔 제품이었어요.
보통 유럽가는 분들이 많이 구매해서 쓰시는 것 같았어요.

그러나 저는 왠지 그 디자인을 소화할 수가 없겠더라구요...ㅠ
하하..

그래서 찾게 된게 흔히 말하는 여행용 복대!입니다.
인터넷이나 다이소에서도 약 3000원부터 판매되고 있네요.
저는 그중에서 뮤토에서 만든 시큐리티 웨이스트 파우치를 약 10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손바닥만한 박스에 들어있어요.

세탁도 가능하고, RFID 차단 기능이 있어서 정보 인식을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신용카드나 전자여권같이 RFID 기능을 사용하는 것들의 개인정보를 훔쳐가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입니다.


제품을 꺼내보겠습니다.

안대보다 살짝 큰 크기입니다.
매우 얇고 살짝 바스락거리는 재질입니다.
지퍼가 앞쪽에 작은 주머니, 뒤쪽에 파우치 전체를 주머니로 쓰는 지퍼가 있습니다.
그리고 허리끈을 매고 풀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뒷면은 진짜 안대같네요ㅎㅎ
허리에 매는 끈은 고무줄 재질로 잘 늘어납니다.
피부에 바로 닿을 수 있어서 허리끈을 부드러운 재질로 만든 것 같아요.
대신 타이트하게 매면 나중에는 좀 늘어나서 탄성이 줄어들 것 같기도 해요.


이제 물건을 한번 넣어보겠습니다.

앞쪽 주머니에는 케이스를 낀 여권이 타이트하게 들어갑니다.
핸드폰(갤럭시s8)을 먼저 넣어보려고 했는데 안들어가더라구요..
케이스를 빼거나 하드케이스를 사용하면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실험해보지는 않았어요..

앞쪽 주머니에 여권을 넣고, 뒤쪽 주머니에 핸드폰과 현금을 가지고 다니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저렇게 물건을 넣은채 허리에 매봤는데요,
핸드폰을 넣고 가지고 다니면 살짝 벙벙한 옷을 입어도 티가 좀 나더라구요..
핸드폰을 세로로 넣어 주머니를 살짝 열어놓고 다니면 조금 괜찮긴 한데...
왠지 불안하고...

착용할 때 바지를 입으신다면,
바지를 입기 전에 먼저 바지 허리라인에 맞춰서 복대 허리끈을 차고 그 위에 바지를 덮어 입으시면 흘러내릴 염려도 없고 티가 많이 나지 않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허리끈 버튼 아랫부분이 바지 안에 들어가도록 하면 지퍼 여닫기도 좋구요.


여행가서 한 번 잘 써봐야겠습니다.
큰 탈 없이 잘 다녀오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