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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여행/미국 서부 여행

[미국 서부여행] 미국 요거트 Chobani 구매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미국에 도착해 이곳저곳 마트들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오늘은 코스트코에 갔다가 저녁에 간식으로 먹을 요거트를 구매하게 됐어요.
마침 chobani라는 브랜드가 세일을 하고 있어서 충동적으로 20개 들이 한박스를...
9.99불이였거든요ㅎ

저는 플레인 요거트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블루베리, 딸기, 블랙체리, 복숭아 맛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오늘은 저녁으로 체리맛을 먹기로 했어요.
시차적응으로 고생중이라 이렇게라도 체리를 먹어보려구요.
일단 크기가 꽤 큽니다. 아기들 밥공기 크기 같아요.

병에 적혀있는 내용들을 찬찬히 읽어보았어요.
무지방 그릭 요거트에 가짜과일 없고, 인공감미료 없고, 인위적인 맛 없고, 보존제 없고, GMO 재료 없고, 글루텐 프리에 rBST가 없대요.
rBST는 비유 촉진제로 성장호르몬 같은건가봐요.

뭐가 들어가있는지도 살펴봅니다.
무지방 우유로 만든 요거트와 사탕수수당, 블랙체리, 물, 과일 펙틴, 체리주스, 로커스트빈검, 자연향, 레몬주스가 들어있네요.
재료만 보면 달달한 체리맛 요거트가 되겠네요.

항상 다이어트중인 저는 꼭 한번 칼로리를 봅니다.
총 칼로리는 120칼로리에요.
지방은 없고, 콜레스테롤이 5mg, 칼륨 200mg, 소금 55mg, 총 탄수화물19g 은 식이섬유 3g, 당 16g으로 구성되었어요. 당이 꽤 많군요..
단백질은 12g들어 있습니다.
칼슘은 하루 섭취량의 15%가 들어있대요.

이제 객관적 지표를 봤으니 맛을 보겠습니다.
그릭요거트라 뚜껑에 많이 묻지 않았어요.

그리고 꾸덕한 특유의 제형이 보이네요.
이 부분만 먹으면 많이 달지 않아요.

아래에 체리 시럽같이 있어서 섞어 먹어주면 됩니다. 씹히는 체리알갱이도 있어요.
그런데 체리 시럽은 뭔가 인위적인 맛이 나는데 인공향료를 안썼다니...

다 섞어주면 아까의 꾸덕한 질감은 사라지고 조금 묽어집니다. 그리고 달아져요.

단맛이 싫은 날엔 섞는 양을 조절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벼운 저녁으로 하나씩 먹으면 좋겠다 싶은 요거트인 chobani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