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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서부여행] 그랜드캐년 야바파이 롯지 Grand Canyon Yavapai Lodge 숙박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이제 미국 서부여행의 끝인 그랜드캐년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그랜드 캐년은 남쪽과 북쪽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희는 사람들이 보통 더 많이 가는 남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북쪽도 궁금하긴 하지만 짧은 시간이니 한 군데 밖에 정할 수가 없어서아쉬웠어요. 그랜드캐년으로 올라가는 길은 지금 까지 왔던 황무지같은 길과는 다르게 나무와 풀들로 우거진 길 사이를 올라가게 됩니다. 이미 이 점에서 놀랐어요. 그리고 저희가 6시가 넘어 7시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 도착했는데 입구에 입장료를 내는 곳이 닫혀 있고 따로 확인하는 곳이 없어 국립공원 패스를 뭔가 써보지 못한 느낌으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입장하고 처음 맞는 풍경은 이미 저희 부부를 압도했어요. 석양이 지고 있어 어두웠긴 했지..
[미국 서부여행] 홀스슈벤드 Horseshoe Bend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앤털롭 캐년을 다 보고 그랜드 캐년으로 가기 전 홀스슈 밴드에 들렀다 가기로 했어요. 홀스슈 밴드는 말의 발굽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홀스슈 밴드에요. 곱고 붉은 모래와 돌 바닥 주차장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돈을 내야 합니다. 입장료는 차량당 10달러에요. 처음엔 12000원씩이나 주고 들어가서 봐야하나 고민했는데 다시 못올 곳이니 한 번 보고 가야겠다 싶어 돈을 지불하고 주차장에 들어섭니다. 세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차가 거의 꽉 차있었습니다. 주의하셔야할건 생각보다 앤털롭캐년이 주차장에서 꽤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시기가 7월 첫주여서 더 그랬겠지만 뜨겁고 건조한 공기와 정면에서 내리쬐는 햇빛이 10분정도 걷는것인데도 불구하고 힘들게 해..
[미국 서부여행] 페이지 앤털롭 캐년 Antelope canyon 딕시 앨리스 Dixie Alice 투어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페이지에 전날 밤 늦은 시간 도착해 하얏트 플레이스에서 바로 골아떨어진 뒤 미리 예약해두었던 앤털롭 캐년 투어를 하러 나왔습니다. 거의 2주일 전에 예약했는데도 오전시간대는 이미 다 빠져서 그나마 이른 시간인 12시 45분 투어를 예약해두었어요. 앤털롭 투어는 이 곳에 사는 나바호족만이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투어 운영사들이 많지 않았어요. 여기 말고 더 먼저 운영을 시작한 곳을 원래 하려고 했지만 거긴 더 빨리 예약이 차서 딕시 앨리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어요. 근데 알고보니 두 곳이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더라구요.. 도착해서 모래먼지가 이는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예약 확인하는 창구로 가면 영수증과 함께 손등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그리고 가방이 없는지 꼭 확인해..
[미국 서부여행] 자이언 캐년 더 내로우즈 Zion canyon The Narrows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라스베이거스를 벗어나 그랜드캐년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랜드캐년 투어를 해볼까도 했지만 기왕 여기까지 온거 투어코스에는 잘 없는 곳들을 가보기로 했어요. 그 첫번째 코스는 자이언 캐년의 더 내로우즈입니다. 역시나 가는길은 메마르고 뜨거운 햇살과 땅이 함께합니다. 도로 양쪽에 바위절벽도 지나다보면 저 멀리에서 사진이나 영화에서 많이 보던 위에가 평평한 돌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런 비슷한 풍경들을 뚫고 2시간 반정도를 달리면 자이언 캐년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조금 늦게 출발하게 되는 바람에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전 10시반쯤 도착하여 트래킹을 하고 나와 늦은 점심을 먹고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