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흔한 일상/흔한 강아지

[제품후기] Wadiz 와디즈 펀딩 리워드 바람펫 피트니스 사용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저를 와디즈의 세계로 인도한 바람펫 피트니스가 드디어 왔어요!

11월 초에 펀딩했는데 계속 초반 계획보다 보완이 되면서 많이 미뤄져서 받게 되었는데, 좋은 방향으로 계속 실험하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보완하는걸 보니 아쉽긴 해도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이 외에도 몇개 더 펀딩 리워드를 받았는데, 와디즈에서 펀딩하는 제품들은 그냥 오면 오는구나 하는 맛으로 해야되는 것 같아요.

동글동글 완충제가 사방에 깔려 있었어요.

그러고도 더 보호가 필요한 구성품인 보호케이스는 또 뽁뽁이에 들어있어요.
구성품을 다 꺼내보았습니다.

메인 제품인 바람펫 피트니스와 보호케이스, 갈아끼울 수 있는 휠, 작은크기 간식통, 고양이 놀이용 꼬리, 샘플간식이 들어있어요.

이제 드디어 제품을 개봉합니다.
두근두근

큐알코드가 있어서 사용방법 영상을 볼 수도 있고, 간단한 주의사항들이 써져 있어요.

적응 훈련도 필요하고,

꼬리가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를 약하게 하려면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꼬리장난감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대요.

밀크가 자주 가지고노는 작은 공과 크기를 비교해봅니다.
무게도 꽤 있는 편이에요.

사용자 매뉴얼이 들어있는 박스 안에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충전기는 따로 안들었지만 일반 핸드폰 충전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제 핸드폰은 8핀을 사용해서 여기 들어있는 라인을 사용했어요.

매뉴얼은 꼼꼼히 읽어줍니다.

이제 구동하기 위해 찬찬히 분해해봅니다.
뒤에 꼬리부분에 작은 네모 아랫부분을 틈새에 손톱을 넣어 톡 뽑아요.

안쪽이 플라스틱 재질이 아니라 고무같은 재질이여서 세게 열어도 괜찮아요. 처음에 잘못 뜯어서 부러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럴필요가 없었어요.
이런부분이 매우 세심하네요~

이 안에는 충전하는 곳과 스위치, 간식통을 꺼내는 버튼?이 있어요. 모든 구동에 중요한 버튼들이 다 모여있죠.

구동 전에 충전을 해봅니다. 

빨간불이 들어와있는데 완충이 되면 초록불로 바뀝니다.

그사이 구성품들을 자세히 봅니다.
이 보호 케이스는 플라스틱인데, 저 두개를 완전히 분리할때 뻑 하고 부서지는 소리가 나요ㅠ진짜 망가지는줄 알고 엄청 겁먹었었네요...
그냥 버튼을 누르고 분리될때까지 밀어주면 됩니다. 겁먹지 마세요~

교체할 수 있는 휠이에요.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어요ㅎ

크기 샘플을 위해 보내주신 간식은 꽤 크기가 크더라구요.
밀크가 먹고있는 하림 오븐베이크드 사료랑 비교해본 크기입니다.

기호성은 뭐..
낼름 뺏어먹네요ㅋ

바람펫 피트니스 앱을 설치하고 메일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가입하고 로그인합니다.
충전중일 때 앱이랑 연결하시면 좋아요.
핸드폰 블루투스를 켜고 기기 켜서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하고나면 이렇게 등록된 기기가 뜹니다.
눌러서 들어가면 기기가 연결이 안됐을 땐 회색, 연결되면 파란색 배경이 뜹니다.

기기 이름은 연필모양을 누르면 수정할 수 있어요.

오른쪽 위에 조정하는 표시로 들어가면 강아지에 대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인 이름, 종, 성별, 나이를 입력하고, 몸무게와 기타 질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기랑 연결되지 않으면 수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하니 직접 놀아주기로 들어갑니다.

윗부분은 특정 움직임을 할 수 있는 버튼들이구요, 아랫부분이 이동 스위치에요. 터치한채로 상하로 움직이면 기기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살짝 당기면 천천히 움직이고 많이 당기면 빠르게 움직여요.
여기서 터보를 누르면 더 빠르게 움직입니다.
auto버튼은 3분간 자율주행을 합니다. 간식은 나오지 않아요. 좀 적응한 것같이 보이면 자율주행으로 한 번 테스트해보세요. 중간에 멈출수도 있어요.
그리고 toss버튼이 간식 토출 버튼이에요.
첫번째 기기랑 친해지기 훈련에 가장 많이 쓴 버튼이죠.

스케줄 관리는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지정할 수 있어요.

시작시간은 1분단위로 정할 수 있어요.

놀이시간 역시 1분단위로 정할 수 있고, 최대 150분까지 지정됩니다.

간식 토출횟수도 1회간격으로 조정되며, 0회로 정해 움직임만 줄수도 있네요.
최대 30회 토출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여봅니다.

꺼져있을 땐 눈엦불이 들어오지 않아요.
눈 밑에 검은점부분이 센서인 것 같아요.
강아지가 잘 따라오는지, 간식을 잘 받아먹는지 기록해주는 센서인 것 같습니다.
아래 구멍은 간식 토출구에요.

먼저 간식을 통에 넣어줍니다.
뒤에 락을 풀고 뚜껑을 열어주면 간식통이 있습니다.

통에 11자 홈이 있는데, 이걸 몸통의 홈 라인과 잘 맞춰주면 쏙 빠집니다.
완전히 두개가 11자로 일치하지는 않으니 살살 돌려가면서 살짝씩 당겨보세요.

기기에는 기본적으로 큰 구멍의 간식통이 셋팅되어 있구요, 작은 구멍의 간식통이 따로 들어 있습니다.

저는 원래 밀크가 먹던 저키를 전부 작게 썰어두어서 작은 구멍의 간식통으로 교체하기로 했어요.
큰 구멍에 넣어 주었더니 너무 많이 간식을 뱉어서 헤프게 쓰더라구요.

간식을 넣을 때 실리콘이 있는 부분 반대쪽에서 안쪽으로 맞물려 있는 통을 눌러 열어줍니다.
간식은 통 크기의 60퍼센트 정도만 넣으라고 하네요. 꽉 채우지 마세요.

이제 보호 케이스를 끼고 기기를 켜봅니다.

보호 케이스 끼기 전에 줬더니 발톱으로 긁어대서 스크레치가 쫙쫙 나더라구요ㅠ

대신 케이스는 간식을 다 넣고, 전원을 켠 후에 껴줘야 해요. 이 부분은 조금 불편하지만 완전히 보호하려면 감수해야죠 뭐....


뾰로롱 소리가 나면서 초록눈을 뜨고 있어요. 에러가 있거나 연결되지 않으면 흰 눈이 됩니다.
빨간 눈이 되면 충전이 필요하다는 표시래요.

이제 간식 토출 연습으로 장난감과 친해지기를 시도합니다.
원래 밀크는 간식통 굴리기로 놀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토출구에서 간식냄새를 맡자마자 앞발로 엄청 때려댑니다...

간식이 나올 때 모터돌아가는 소리가 나는데 그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서 뒷걸음질을 쳐요.
간식은 1개도 나왔다가 제가 본 최대치는 8개정도 나오더라구요ㅋ너무 작고 가볍게 썰어서 그런건지...
간식이 멀리 날아가기도 합니다.

간식만 먹고 친해지지는 못해 때릴때마다 조금씩 움직이게 했는데, 엄청 놀라면서 짖더라구요. 

초반엔 강아지한테 돌진하게 하지 마시고 후진으로만 가게 하세요. 그럼 좀 덜 놀라고 슬슬 따라가더라구요.

중간에 냉장고 위에 올려두고 좀 쉬게 했다가 다시 주니 이제 주행에 적응하더라구요.
그래서 스케줄 예약해두고 10분만 구동해봤는데 무서워하지 않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간식 내놓으라고 때리네요ㅋ


이제 외출할 때 길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고장나지않고 밀크와 좋은 간식친구로 지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