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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여행/미국 서부 여행

[미국 서부 여행] 실리콘 밸리/샌프란시스코 여행 추천 Half Moon Bay 하프 문 베이 방문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 남편 입니다. 


캘리포니아로 출장을 오게 되어서 주말마다 한곳씩 여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처음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하프 문 베이 인데, 산호세에서는 바다의 느낌이 전혀 없어서 바닷가를 보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하루동안 여행한 코스는 아래처럼 호텔 -> 하프 문 베이 -> 1번 도로 -> 산타 크루즈 -> 호텔의 코스였는데, 

하프 문 베이와 1번 국도 사이의 포인트 들로 나눠서 후기를 남겨 볼까 합니다.  

1번 국도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오늘은 먼저 하프 문 베이 마을과 하프 문 베이 비치에 들렸던 후기입니다.


하프 문 베이에 도착해서 바닷가에 가기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몰에 먼저 들어 갔습니다. 

하프 문 베이에 있는 꽤 큰 몰 중에 한곳이라서 가볍게 식사를 하시려면 이쪽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맥도날드, 서브웨이, 중국집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당과 세이프 웨이도 있어서, 가볍게 마실 물이나 먹을 걸 사기에도 좋습니다. 


전체적인 몰의 풍경입니다. 가볍게 먹을 만한 식당 위주라서, 해산물 요리나 다른 점심을 정하신게 아니라면 여기서 정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전 가볍게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 맥도날드로 향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이곳의 맥도널드는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방도 같이 구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한국 맥도날드에서는 보기 힘든 모양이네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컵을 받아오면 마음껏 음료를 선택해서 드시면 됩니다. 케찹도 여기서 같이 퍼서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빅맥으로 가볍게 요기를 하고 나서 다시 하프 문 베이 비치로 향했습니다. 


하프 문 베이 앞에 말을 타고 거니시는 분들이 3분이나 있었습니다. 자연스러운 모습인지 사람들이 시큰둥하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하프 문 베이 정문의 모습입니다. 하프 문 베이는 아침 8시에 열어서 해가 질때까지 운영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갑니다. 입장료는 차 별로 10$의 주차비(주차만 할 경우)이고 기타 캠핑을 하거나 하면 추가금이 붙는 구조 인 것 같습니다. ( 캠핑을 하지 않는 분은 들어오기 전에 주차를 하고 오시면 10$을 아끼 실 수 있습니다.)

넓게 펼쳐진 주차장입니다. 주차료를 내고 들어오면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벤치 입니다. 벤치 옆에는 이렇게 쇠로된? 구조물이 있는데, 그릴을 올려서 고기를 굽거나 할 수 있게 마련된 장소 입니다. 

시간이 있다면 고기와 캠핑 장비를 조금 가지고 와서 여기서 고기를 구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금이 있는지는 확인을 못했는데, 입구에서 결재 할 때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항상 인지는 모르지만 파도가 엄청 강했습니다. 날도 추워서 바닷가에 들어간 사람은 없고 모두 해변만 걷고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찍은 그릴과 벤치 입니다. 그릴 사진들을 보면 저 그릴 밑에 불을 넣고, 가지고온 불판? 을 저 그릴위에 깔고 조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안쪽에는 캠핑카를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캠핑카를 대는 곳마다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들 전기 라인을 차와 연결 하고 있었습니다. 한번쯤 해보고 싶은 캠핑카 여행 입니다.

별것 없는 해변에 유일하게 있는 구조물 입니다. 그냥 문과 계단이지만 이것 하나 밖에 없어서 한번쯤 지나가야 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새들이 엄청 많이 날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 사진을 찍은 벤치 위에는 별것 없지만 새들이 항상 모여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사람들도 새를 보러 계속 모여 있는 곳이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똥이 무섭지만 신기 하고 좋았습니다. 

한쪽에, 고래 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커보이지 않지만 정말 큰 뼈였습니다. 한번쯤 큰 뼈를 통째로 보고 싶네요. 

혹시나 길게 머물지 않고 구경만 하실 분들은 들어가는 길에 차를 대고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프 문 베이로 가는 길의 200m정도 앞의 길입니다.

새벽을 제외 하고는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이 꽤 넓게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차를 이쪽에 대고 하프 문 베이로 걸어 가고 있었습니다. 

하프 문 베이 들어 가는 도로에 이렇게 길게 차들이 서있는데, 자리가 생기면 이쪽에  차를 대고 5분 정도 걸으면, 

하프 문 베이가 나오기 때문에 길게 머물지 않고 구경만 하실 분들은 여기에 차를 대고 움직이면 10$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짧게 구경 했지만 이곳에서 캠핑을 하는 현지인들을 보니, 근처 세이프웨이에서 준비를 조금 해와서 고기나 해산물을 굽고, 

시간을 보내도 참 좋은 장소 일 것 같습니다. 서부 여행을 계획 하시면 한번 쯤 들리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