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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일상/흔한 아내의 일상

[춘천] 베트남 카페 코미 komi 방문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점심을 먹고 지나가다가 베트남카페라는 펫말을 보고 급 코코넛 커피가 땡겨 들어가보게 된 카페 코미 komi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위치는 번화가가 아닌 곳에 있어 주변이 매우 조용합니다.


골목 들어가는 입구에 베트남커피라고 쓰여있는 입간판이 있고, 조금 들어가면 왼쪽에 komi라고 써있는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 8대정도 수용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진열장에 베트남 관련 장식품들과 원두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벽에는 박항서 감독과 관련된 사진들이 걸려있었어요.

한쪽 벽에는 흔히 베트남에서 기념품으로 많이 사오는 G7커피와 커피핀, 랑팜 티, 연자육, 음료 등을 진열해놓고 있습니다.

원한다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카페 코미는 호치민에 위치한 카페래요.
그래서 한쪽엔 모니터에서 코미티비에서 촬영한 베트남 영상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주문을 하러 카운터에 왔습니다.
흔히 한국인들이 가장 베트남에서 많이 마시는 연유커피와 코코넛 커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카페 메뉴들이 있고 특이하게 아티초크차가 있었어요.

마셔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따뜻한 연유커피를 골랐어요.

테이블에 더 자세히 나와있는 메뉴판에는 베트남 맥주인 사이공 맥주와 반미 샌드위치도 팔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역시 베트남에서 파는 가격에 비하면 많이 비싸군요ㅠ

주문을 하고 앉아있으면 음료를 가져다주십니다.


제일먼저 따뜻한 연유커피가 나왔습니다.
커피핀에서 커피가 똑똑 떨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렸다가 다 떨어지면 저어서 연유와 섞어 드시면 됩니다.
베트남에서는 차가운 쓰어다만 마셨는데 따뜻한 쓰어다는 좀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에이스를 같이 주셨는데, 연유커피에 조금 담궜다가 먹으면 꿀맛이에요.


남편이 콩카페를 생각하며 주문한 아이스 코코넛커피입니다.

베트남에서랑 비슷한 맛이었어요~
코코넛 커피 따뜻한 건 처음 주문해봤는데 따뜻한 코코넛커피도 맛있더군요ㅎ
좀 더 부드러운 맛이랄까..

요새 베트남에서 많이 사온다는 아치카페 코코넛 커피가 이런 맛일까요?
알았으면 좀 사왔을걸ㅠ



베트남에 다녀와서 베트남 커피가 그리워질 때 한 번 방문하면 좋을것같아요~
달달한 커피가 땡길 때 추천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