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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일상/흔한 남편의 일상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방문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남편 입니다. 


오늘은 비자 발급을 위해 광화문에 갔다가 들렀던 광화문 교보문고 후기를 남겨 볼까 합니다.

바깥에서 들어가게 되면 보이는 정문 입니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바로 오시면 이쪽 입구로 오실 수도 있습니다.

천장에 멋있는 조명이 광화문 교보문고의 웅장함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요즘의 서점들이 그렇듯이 광화문 교보문고도 책 이외의 모든 것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은 소형가전들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가습기부터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핸드폰 악세서리 등을 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어떤 기준으로 들어오는 걸까요?

교보문고의 자체 제작 소셜미디어 플랫폼 VORA를 홍보하는 작은 부스입니다.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해주는 앱이라고 하네요.

음반을 구매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 복작복작합니다.

한켠에는 책을 구매하거나, 읽다가 지칠 때 먹고 마실 수 있는 작은 카페와 음식점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카페는 공간이 그렇게 크지는 않아 자리가 없어 그냥 나가는 사람도 간간히 있습니다.

경양식 1985, 건강밥상, 본가스시 세 곳이 푸드코트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현대백화점에서 공간을 빌려 운영하는건가봅니다.

한편에서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책 속의 한 문장을 뽑아보는 이벤트입니다. 서점다운 이벤트였어요.


여행 준비를 하는만큼 여행서적 쪽부터 가봅니다.

중간중간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보입니다.

이렇게 쇼파처럼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등받이가 90도여서 오래 앉아 책을 보기에는 불편해 보입니다.

통로 공간에도 쿠션이 있지는 않지만 간이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 벤치가 있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잠시 책을 읽으면서 힐링할 수 있겠어요.

비슷한 책을 두고 읽어보면서 구매하기 좋은 책을 골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관심사인 컴퓨터쪽에서 책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평생 읽어도 다 읽지 못할 것같은 책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책이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들 때 항상 들러보는 베스트 셀러 코너입니다. 

각 카테고리별 베스트 셀러들이 놓여있습니다.

여행 카테고리는 표지가 다 노란색이네요.

만화책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웹툰이 없던 시절에 짠내아내는 만화책을 사 모아 지금도 책장에 꽂혀있어요.


교보문고에서 책코너보다 더 핫한 핫트랙스 입니다.

처음 핫트랙스가 생겼을 때는 한 구석에 작게 시작되었던 것 같은데, 갈 때마다 점점 범위가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나름 책과 함께 하는 것들을 배치하고 판매하는 것이겠지만 이렇게만 보면 내가 서점에 왔는지 다른 매장에 왔는지 잘 모르겠어요.

홈 프레그런스와 스와로브스키 펜, 고급 다이어리제품 등을 판매하는 코너입니다.

몽블랑도 입점해 있어요. 펜과 가방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왠지 나에게도 선물하지 않으면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포스가 있어 접근하기가 힘든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곳에는 사람들이 벅적벅적해도 이 곳만큼은 조용하네요.

마지막으로 계산대입니다.

평일 오전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이었어요.

그래도 열려있는 계산대에 한 사람씩은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른시간에도 서점에 앉아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계시는 어르신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저도 왠지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