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흔한 여행/베트남 여행

[베트남 여행] 5일차 다낭 맛집 DOM 돔 와인 비스트로 양갈비 스테이크 가격 및 메뉴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여행 5일차 저녁에 들렸던 다낭 DOM 비스트로 후기를 남겨 볼까 합니다. 

다낭에서는 베트남 음식들도 유명하지만 스테이크도 꽤 유명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곳의 스테이크집을 찾던중 가장 저희 취향과 적절한 가격대를 지닌 스테이크 집을 찾았습니다. 


와인을 파는 작은 식당이란 뜻이긴 하지만 저희는 술을 마시지 못해서 이곳에 유명한 메뉴인 양갈비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습니다. 

입구부터 와인을 파는 고급진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내부 사진 입니다. 

역시 와인 비스트로 답게 내부에 대부분의 인테리어가 와인 하우스를 떠올리게 합니다. 

와인을 좋아 하지 않지만 여기서라면 한잔?이 떠오르게 하는 인테리어 입니다.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와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늘 저희가 먹을 메뉴판 입니다. 역시 다낭에도 많은 한국 분들이 오셔서 한글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종업원분도 영어를 굉장히 유창하게 하셔서, 음식을 시키거나 메뉴를 추천 받을때 굉장히 편했습니다. 

타이거 새우가 9천 5백원 정도 양갈비 스테이크가 16000원 정도로 메인 메뉴가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베트남의 다른 물가에 비해선 비싼편이지만, 스테이크 집들은 다낭에서도 꽤 비싼편이라 다른 데서도 꽤 비싼 가격에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시키지 않았지만 와인 메뉴판도 찍어 보았습니다. 

글래스 와인은 4500원에서 6000원정도 라서 한잔 정도 곁들이기에 부담 없는 가격 이었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 들입니다. 

그린 샐러드 입니다. 녹색 채소들 위에 잘게 썰린 오렌지가 있어 상큼한 맛이 나서 에피타이져로 좋은 메뉴 였습니다. 

원래 샐러드를 잘 먹지 않는 편인데도, 상큼한 맛에 계속 포크가 갔습니다.

두번째 메뉴는 타이거 새우 입니다. 사진으로는 조금 작아 보이지만 어디가서 꿀리지 않을 크기 입니다. 

적당히 매콤한 양념이라서 한국 분들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굉장히 실한 새우가 4~5마리 정도로 가격대비 실망 시키지 않는 메뉴 입니다. 

드디어 이곳의 메인 메뉴 양갈비 스테이크 입니다. 저희는 굽기를 미디움으로 추천 받아 주문 했는데,

저희가 먹기 적당한 굽기 였습니다. 총 3조각의 스테이크가 나오는데, 한조각은 미디움 레어? 정도였고, 나머지는 미디움 정도의 굽기로 나왔습니다. 

양갈비의 향이 강하면 잘 먹지 못하는 편인데, 이곳의 양갈비는 누린내를 굉장히 잘 잡아서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 였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빵같은 녀석은 감자를 얇게 썰고, 그 사이에 베샤멜 소스를 발라 오븐에 구운 녀석 같습니다. 

감자 사이 사이에서 느껴지는 맛과 여러겹의 얇은 감자의 식감이 굉장히 조화로운 음식 이었습니다. 

사실 양갈비도 양갈비지만 처음 먹어보는 감자 요리가 정말 맛있었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아래 깔린 단호박 퓌레도 스테이크와 잘 어울립니다. 


저희가 먹은 영수증 입니다. 

샐러드와 타이거 새우 양갈비 스테이크 까지 총 3만 2천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생각지 못할 가격에 누린 호사 입니다 .


총평 

맛 : ★★★★★ ( 쓰면서도 먹고 싶은 양갈비도 맛있지만, 주변에 같이 나온 감자 요리와 단호박 퓌레의 조합이 굉장히 좋음)

가격 : ★★★★☆ ( 현지식에 비하면 굉장히 비싸지만, 다낭의 다른 스테이크 집들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대)  

위치 : ★★★☆☆ ( 메인 거리에서 벗어나 있고, 미케 비치쪽에서 머무시는 분들은 방문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위치는 조금 아쉽지만 이정도의 가성비에 이 정도 맛을 볼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행복한 집입니다. 

저희는 다음 다낭 여행 때 이곳을 3번은 방문할 계획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