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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여행/베트남 여행

[베트남 여행] 6일차 다낭 미용실 NIEN IS NEW 남자 컷트 샴푸 마사지 가격 및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오늘은 다낭 미용실에 다녀온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여행 기간 동안 길었던 머리도 자르고 두피 마사지를 받아보기 위해 방문해 봤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사노우바 호텔에서는 걸어가기 조금 애매한 거리라서 그랩을 타고 미용실로 갔습니다. 


건물 외관입니다. 꽤 새 건물이기도 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 한국에 비싼 헤어샵들 느낌이 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한국에 미용실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의 내부 모습들입니다. 

샴푸들과 각종 헤어 제품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미용의자는 이쪽 벽 넘어까지 8군데 정도가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창문에 붙어 있었던 사진인데, 삼성 페이와 각종 카드들도 다 사용이 가능 한것 같습니다. 

저희는 남아있는 동을 모두 소비 하기 위해 현금으로 계산 했습니다. 


자리에 앉게 되면 물을 한병 주십니다. 한국 미용실에서 커피와 녹차를 주시는 것과 비슷 하네요. 

멀리 제가 앉아 있습니다. 우람한 더벅머리 시골 사람 같은 뒷모습입니다. 

핸드폰으로 메뉴를 보여 주시는 분이 매니져 같습니다.어떤 서비스를 받을지와 가격을 알려 주십니다. 

핸드폰으로 메뉴판을 보여 주시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영어를 잘하셔서 의사 소통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는 샴푸 마사지와 컷을 하기로 했습니다. 


매니져님이 설명해주시던 가격표 입니다. 남자 헤어컷을 했는데, 

일반 헤어드레서님 2500원, 치프 헤어드레서님 3천5백원, 주인장님?? 5천원입니다. 

그리고 샴푸 마사지도 2500원이어서 지나가다 한번씩 받아도 부담없는 착한 가격 입니다. 

다른 가격도 궁금하실까봐 메뉴판 전체를 받아 왔습니다. 각종 펌과 염색도 있으니 가격 참고 하세요~




샴푸 마사지와 헤어컷을 결정하고 나면 샴푸 마사지를 먼저 하기 위해 안쪽의 마사지 실로 들어 갑니다. 

아래 사진처럼 침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하늘을 보고 누우면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샴푸로 마사지를 해주십니다. 

손톱으로 긁어서 두피가 아플것 같다는 후기를 보고 가서 두려웠는데, 

정말 손톱으로 긁으면서 마사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아파서 얼굴을 찡그리니, 그 이후 부터는 손으로만 마사지를 해주셨습니다. 

손으로만 마사지를 받으니 시원하고 딱 좋은 세기였습니다. 10분~15분? 정도 샴푸 마사지를 받은 것 같습니다 .

정말 찰나의 시간 같은 느낌입니다.

마사지가 끝나고 자리에 앉으면 Head Hairdresser님이 커트를 시작 해 주십니다. 

원하시는 머리 스타일이 있으시면 꼭 핸드폰에 사진을 가지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니져님이 원하는 사진을 물어 봤지만 저는 사진도 없고 인터넷도 되지 않아서, 그냥 베트남 스타일로 잘라 보기로 했습니다 .

인생은 모험의 연속 이니까요. 

천천히 머리를 잘라 주십니다. 한국에서 보다 머리 자르는 시간은 좀더 오래걸리는 느낌입니다. 

부분부분 세심하게 천천히 머리를 잘라 주십니다. 

전체 적인 머리 잘리는 느낌이 숙련된 느낌이 많이 들어서 한국과 별 차이를 느끼진 못했지만, 

전체 적인 속도는 좀 느린 느낌입니다. 뭐 머리만 잘 잘라 주시면 잠시의 시간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짠. 

네.... 머리를 다 자른 후에 사진 입니다. 베트남의 인싸가 되는 기분이 이런 기분 일까요?

베트남 30대 아저씨를 표현한 커트를 받았습니다. 

방문 하실 때 꼭 원하시는 스타일의 사진을 가지고 가세요~


총평

가격 : ★★★★★

위치 : ★★★★☆ ( 미케 비치에서는 꽤 멀지만, 한강 안쪽에 숙박 하시면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종업원 분들도 다 친절 하시고, (매니져 분만 영어를 하시는것 같아서, 다른 분들은 과묵하게 마사지와 머리를 잘라 주셨습니다.) 

가격은 한국의 반도 안되는 가격에 이발과 샴푸 마사지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원하시는 스타일의 사진만 가져 가신다면, 원하는 스타일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