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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여행/미국 서부 여행

[미국 서부여행] 산호세 미술관 San jose Museum of Art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산호세 도심에 있는 산호세 미술관에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외곽에 있다가 도심으로 나오니 사람들도 많고 차도 많고 샌프란시스코나 LA의 도심같은 느낌이 살짝 나네요.


클리퍼 카드 충전금액을 다 쓰기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오후 2시쯤 웨스트필드 밸리페어에 자라 세일이라 잠깐 들렀다가 앞에서 버스를 타고 San carlos & convention center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갔어요.저는 처음 타보는 버스에서 클리퍼카드 찍는데를 못찾아 어리버리했었는데 오른편에 카드 모양이 그려져있는데다 찍으면 됩니다.

공원을 지나서 가야 미술관이 나오기 때문에 길을 건너 공원을 지나갑니다. 보라색 꽃이 예쁘게 피어있는데 아래 벤치에서 사람들이 많이 쉬고있었어요. 보드타는 아이들도 있었구요.

산호세 미술관은 기본입장료가 10불이에요. 17세까지 어린이와 학생은 무료입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둘러보면 팝업으로 20프로 할인코드가 뜨기도 해요.
월요일엔 휴관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시 오픈 5시 클로즈인데, 매달 셋째주 목요일은 8시까지 오픈해요. 그리고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입장료가 반값입니다.
전 당연히 이때를 노려서 갔어요~

총 2층까지 있는 전시실과 지하1층에 작품과 관련해 교육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이때는 여성 작가들의 목소리를 내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약간 키치하고 비판적인 어조의 작품들이었어요.

사람이 많이 없고 굉장히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갑자기 구경하시던 아주머니께서 작품 어떻냐고 여쭤보셔서 당황..잠시 감상평을 남기시고 헤어졌어요.

40분정도 작품들을 둘러보고 지하로 내려왔어요.
지하에는 화장실과 메인전시와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단어들을 조합해서 오디오로 타이틀을 만들어주는 거였는데 시간이 늦어서인지 작동이 되지는 않았어요.

1층에서는 저녁에 콘서트를 하는지 세팅과 리허설이 한창이었습니다.

전통악기와 노래, 첼로같은 악기들이 같이 콜라보로 하는거였어요. 독특한 음악이었습니다.

1층 옆에는 작게 스토어가 있어요.
여기는 다른 박물관 스토어보단 특색 있는 물건이 많지 않았어요.

결론적으로 10불에 보러갔다면 조금 아쉬웠을 미술관이었어요. 5불에 음악회까지 같이 볼 수 있었으니 그건 좋았던 것 같아요.
어린이나 학생은 무료로 볼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전시 확인하시고 저녁식사 전 잠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