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rand Canyon

[미국 서부여행] 그랜드 캐년 석양 포인트 호피 포인트 Hopi point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그랜드캐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기 전 석양 포인트에서 지는 해를 보러 갔습니다. 보통 그랜드 캐년의 석양 포인트는 서쪽에 두 곳이 있는데요, 하나는 Hopi 포인트고 하나는 Mohave 포인트에요. 모하비 포인트가 호피보다는 좀 더 서쪽에 있긴 하지만 저희가 갔던 호피포인트도 아름다운 석양을 보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야바파이 포인트에서 다시 비지터 센터로 셔틀을 타고 돌아와 호피포인트로 가는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서쪽 포인트는 중간에 한 번 셔틀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데다가 석양을 보러가는 사람들로 가득차기 때문에 출근 만원버스를 타고 가는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석양을 보러 가기 위해 셔틀버스 기사님께 물어보더라구요. 저..
[미국 서부여행] 야바파이 롯지 레스토랑/야바파이 포인트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돌아온 그랜드캐년 등산 이후 숙소에 돌아가 일단 샤워를 했어요. 붉고 고운 모래로 뒤덮여 씻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였거든요. 그렇게 3시가 넘어 뭘 먹을지 고민하다 고민할 힘도 없어 그냥 야바파이 롯지 체크인 건물과 연결되어 있는 곳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어요. 점심시간이 지났다보니 레스토랑은 한산했고 입구에 있는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비싼건 어쩔 수 없었어요. 식당 안도 막 깔끔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기엔 이미 너무 지쳐 고르고 골라 피자와 햄버거를 선택했습니다. 피자는 원하는 토핑을 추가하는 방식이었어요. 저희는 토핑을 거의 다 넣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보다 맛있게 먹자는 일념으로 피망, 버섯, 파인애플, 닭가슴살, 양파를..
[미국 서부여행] 그랜드캐년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 South Kaibab Trail 트래킹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다음날 아침 조금 늦잠을 자고 10시쯤 나와 가장 먼저 비지터 센터를 찾아 갔어요. 그랜드 캐년 안에서는 각 건물들마다 거리가 있는 편이라 저희는 차를 타고 비지터 센터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갔습니다. 그나마 아침시간이어서 자리가 좀 있었지만 트래킹 끝나고 오후 3시쯤 나오니 주차장이 꽉 차 있더라구요. 비지터 센터는 트래킹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미 정보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직원에게 상담을 받고 있었고, 저희는 기다리면서 지체할 수 없어 브로셔만 가지고 나왔습니다. 브라이트 앤젤 트레일 코스와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 코스 중 사우스 카이밥으로 결정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코스를 정하고 트래킹을 시작하기 전 늦은 아침식사를 하려고 옆에 있는 매점을 찾아갔..
[미국 서부여행] 그랜드캐년 야바파이 롯지 Grand Canyon Yavapai Lodge 숙박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이제 미국 서부여행의 끝인 그랜드캐년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그랜드 캐년은 남쪽과 북쪽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희는 사람들이 보통 더 많이 가는 남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북쪽도 궁금하긴 하지만 짧은 시간이니 한 군데 밖에 정할 수가 없어서아쉬웠어요. 그랜드캐년으로 올라가는 길은 지금 까지 왔던 황무지같은 길과는 다르게 나무와 풀들로 우거진 길 사이를 올라가게 됩니다. 이미 이 점에서 놀랐어요. 그리고 저희가 6시가 넘어 7시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 도착했는데 입구에 입장료를 내는 곳이 닫혀 있고 따로 확인하는 곳이 없어 국립공원 패스를 뭔가 써보지 못한 느낌으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입장하고 처음 맞는 풍경은 이미 저희 부부를 압도했어요. 석양이 지고 있어 어두웠긴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