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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일상/흔한 아내의 일상

[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롯데리아 Burger Lab 버거랩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커다란 여행가는 남녀 동상이 제2터미널 가는 길에 보입니다.

잠깐 주차해두어야 해서 단기주차장 지상1층 서쪽에 주차를 했어요. 단기주차장이라 그런건지, 제2터미널이라 그런건지 매우 한산했어요.

지상1층은 입국장과 연결되어 있는데 바깥 횡단보도를 건너가야해서 잠깐이지만 칼바람을 맞아야 했어요..
그래서그런지 주차장에서 나가면서 보니 동편 주차장은 더 한산하더라구요.

출국장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제1터미널과 다르게 한산한 모습입니다.
건물과 시설들도 새 느낌이 남아있고 아직도 새건물 냄새가 조금 나더라구요.

가운데에 SPC에서 운영하는 파리바게트와 카페가 예쁜디자인으로 입점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간단히 요기하려고 둘러보았는데 출국장은 제1터미널만큼 다양하지가 않네요..

롯데리아 위에 태국음식점과 이탈리안음식점이 있고, 아래 롯데리아에서 운영하는 버거랩이 있었어요.

다른 롯데리아와 메뉴가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았고, 여기는 오더메이드 방식이라 주문하면 만들어서 다른 롯데리아랑 다르게 10분~20분정도 소요된대요.

공항점이라서 공항팩이라는게 있습니다.
1인팩, 2인팩, 3인팩, 4인팩 이런식으로 있어요.

저희는 2인셋트를 시켰는데 한우불고기버거와 핫크리스피버거, 양념감자, 치즈스틱 2조각, 코울슬로, 콜라2잔의 구성입니다.
콜라는 1번 더 리필이 가능하대요.

내부 인테리어가 꽤 귀엽습니다.

빨간색 네온과 노란색 의자와 벽이 롯데리아 로고 색상과 어울려요.

계산할 때 주는 주문번호를 보고 벨이 울리면서 모니터에 노란 번호가 뜨면 계산했던 곳으로  가지러가면 됩니다.

바로 옆이 편의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편의점 음식을 많이 가져오나봐요.
외부 음식 중 특히 편의점 음식 반입금지라고 붙어있네요.

밑에는 영어로 쓰여있는데 영어로만 소주와 맥주를 마시지말라고 쓰여있더라구요.
출국전까지 맥주와 소주를 마시는 외국인들이 있었던걸까요ㅎㅎ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은 아직까지 한산하고 조금 썰렁하기까지 합니다.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렇다고 해도 제1터미널은 복작복작 하니까요..

그래서 식사를 하기엔 고를 수 있는 범위가 매우 한정적이어보여요. 다음엔 맛있는거 먹고 와서 커피한잔 하는걸로~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