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파미에 스테이션 3층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방문 마이크로21 바닐라빈 라떼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오늘은 약속이 있어 고속터미널역에서 연결된 파미에 스테이션 안에 위치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방문해 리저브 커피를 마시고 왔습니다.

고속터미널역과 연결된 곳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총 4군데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고속터미널에 1곳, 신세계백화점 안에 1곳, 센트럴시티에 1곳, 그리고 파미에스테이션에 1곳입니다.

파미에 스테이션은 3층을 전층 사용하고 있는 리저브 매장이에요.

천장이 유리돔으로 되어있고 사진에 보시다시피 커다란 스타벅스 로고가 돔 창문에 붙어있네요.

이렇게 에스컬레이터가 가운데 위치해 있고 빙 둘러서 매장과 좌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붕이 있는 스타벅스 매장 밖에도 창밖을 보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요.

대신 테이블은 따로 없고,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히터를 테이블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위에 따뜻한 음료를 올려두면 계속 따뜻하게 마실 수 있으려나요...
 
그런데 초반에 괜찮다가 중간에 어디 문이 열렸는지 확 추워지더라구요ㅠ
그래서 결국  나중에는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주문을 하러 들어갑니다.
천장이 높고 빛이 들어와서 신비한 분위기가 납니다. 하지만 소리가 울려서 그런지 약간 시끄러운 편이에요.

입구쪽에는 머그컵과 원두, 텀블러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진열대도 다른 매장들과 달라 보이네요.(제가 다른 매장들을 많이 안돌아다녀봐서 잘 모를지도..)

주문하는 곳입니다. 다른 곳과 큰 차이는 없어요.

다만 음료를 주문하는 곳과 받는 곳 사이가 꽤 멀어보이는데 기분탓일까요ㅎㅎ
음료를 주문하고 받는데까지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리저브 커피는 이렇게 리저브 각인이 세겨진 우드 트레이에 음료를 줍니다.

새로 나온 마이크로21 바닐라빈 라떼에요.
따뜻한 음료로 주문했어요.
리저브 전용 매장에서만 주문 가능한 음료이고, 전용 초콜릿이 함께 나와요.

사이렌 오더에서 퍼스널 옵션에 들어가보니 샷2개에 바닐라시럽이 2개 들어가네요.
처음 마셨을 때는 그렇게 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시럽이 가라앉아 있어서 점점 달아지네요..

원두가 다크 초콜릿이 어우러진 달콤한 시트러스 풍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원두 맛보다는 우유맛이 조금 더 먼저 느껴졌습니다. 원두와 우유가 서로 너무 찰떡궁합인걸까요ㅎ그래서 부드러운 느낌이 많이 나는 음료였던 것 같아요.

저는 바닐라 라떼가 아닌 바닐라빈 라떼여서 좀 더 바닐라빈의 향미가 많이 느껴지길 기대했는데 그렇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후에 커피를 마시는 바람에 잠을 잘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