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갤럭시 노트10을 3년 반째 사용하다가 이번에 고민 끝에 갤럭시 S23 울트라를 구매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노트10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도 없고 고장도 없어서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카메라 기능이 많이 좋아보여서 교체하기로 했어요.
사실 기존의 노트가 저한테 펜도 있고, 무게에 있어서나 크기에 있어서 딱 좋아서 지금까지 사용했던건데
이번에 나온 23 시리즈들을 삼성전자 디지털 플라자에서 전부 들어보고 사용해보면서
울트라로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기본은 가볍고 좋지만 노트를 쓰다가 바꾸려고 보니 화면이 작아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고,
플러스는 화면은 기존과 비슷하지만 울트라랑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면서 펜은 없고 성능은 기본과 큰 차이가 없어보여서 저에게는 조금 애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 선택한 울트라...ㅎ
확실히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으니 포장 박스가 매우 심플하고 얇아졌습니다.
스마트폰 두깨의 3배 정도의 높이와 핸드폰 크기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박스가 됐어요.
이제 양쪽 스티커 편하게 뜯을 수 있게 라인을 만들어주니까 좋더라구요.
색상은 라벤더와 크림 중에 고민하다가 크림색으로 결정했습니다.
뒷면이 매트하니 더 예뻤어요.
오래써서 질리지 않는 이상 투명 케이스 써서 본래 색깔로 계속 쓰고 싶어요.
색상 고민했던 이유 중 하나는 뒷면은 둘 다 너무 예쁜데 크림색 옆 테두리의 옅은 금색이 제 취향이 아니라서였어요.
그치만 집에서 받아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옆쪽에 얇은 투명 보호테이프가 붙어있는데 일단은 뜯지 않고 사용할 예정이예요.
확실히 카메라는 거대한 느낌이 듭니다.
그쪽에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렌즈가 톡 튀어나와있다보니 케이스가 렌즈보다 튀어나와서 잘 보호되는 것으로 구매해야 바닥에 둘 때 카메라에 충격이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외에 나머지는 뚜껑쪽 박스에 있어요.
양쪽 다 c타입인 충전선과 유심 넣는 곳 꺼내는 핀 두 개와 보증서 정도가 들어있는 얇은 박스가 있습니다.
화면에는 검정색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기본 보호필름은 붙어있지 않습니다.
이걸 떼는 순간 진짜 내 핸드폰이 되는 느낌이라서 뭔가 두근두근했어요.
이제 폰을 켜고 본격적으로 셋팅을 시작해봅니다.
케이스가 아직 없는 관계로 들어있던 박스 위에 두고 셋팅을 합니다.
너무 신나서 빠르게 진행하느라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폰이 갤럭시인지 아이폰인지 선택하고 큐알코드를 카메라로 인식하면 기존에 쓰던 정보를 넘길 수 있어요.
와이파이로도 가능한데 저는 같이 들어있던 라인으로 두개를 연결해서 받았습니다.
사진이랑 앱이랑 파일 등등해서 약 90기가 정도가 있었는데 다 옮기는데 거의 4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전체 파일 받으면서도 기존 폰은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새로운 폰은 데이터만 다 내려받으면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받고 그 다음 하나씩 설치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래서 궁금했던 펜과 카메라를 살짝 사용해보았습니다.
펜은 노트10이 하단 오른쪽에 들어있었는데, 23 울트라는 왼쪽에 들어있네요.
그리고 스피커 구멍도 왼쪽으로 같이 이동했어요.
대신 오른쪽에 유심 넣는 곳이 있습니다.
펜은 노트10 펜과 아주 똑같았습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잃어버리면 대체해서 사용해도 되겠어요.
펜은 메모장에 써보니 노트10 보다는 확실히 바로바로 쓰는대로 따라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트10에서는 빠르게 필기하려고 흘려쓰다보면 뭉개지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23 울트라는 그런 느낌 없이 잘 써졌습니다.
다크모드로 설정했더니 검은색 배경에 파란색 펜이 디폴트로 되어 있더라구요.
그 다음은 가장 기대했던 카메라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노트 10과 비교해보려고 천장을 똑같이 찍어봤어요. 컬러감에 있어서 차이가 납니다.
S23 울트라 | 갤럭시 노트 10
그런데 상세페이지에서 보면 해상도는 오히려 노트10이 더 높게 나옵니다.
그래서 막상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23울트라가 조금 더 디테일이 잘 보이는 것 같아요.
S23 울트라 | 갤럭시 노트 10
100배 줌은 사용해 봤을 때, 촬영하는 화면에서 너무 뭉개져 보여서 뭘 찍는지 잘 모르겠는 느낌이었어요.
이게 촬영하고 나서 나중에 후보정 해주면 갤러리에서 봤을 때 약간의 실루엣은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나마 100배 촬영할 때는 왼쪽 위에서 내가 어디를 찍고 있는지 가이드로 보여줘서 편하기는 했습니다.
아마도 100배 줌까지는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고, 30배 정도만 사용할 것 같아요.
인물사진 기능은 아무래도 사람이 중심이다보니 배경 블러가 얼굴로 인식한 부분 위쪽만 되고 하단은 안되더라구요.
보통은 얼굴 밑에 몸통이 있으니까 그렇게 처리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댕댕이 얼굴을 인식하는 속도는 노트10 보다 훨씬 빠르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업데이트 됐다는 누끼 기능도 사용해보았습니다.
갤러리에서 누끼 따고 싶은 물체나 인물을 길게 터치하면 알아서 따줍니다.
복사해서 바로 노트에 붙여 사용할 수 있네요.
누끼를 딸 때 밀크가 하얗다보니 옆에 아이보리색 쿠션도 함께 따지더라구요.
엄청 정교하지는 않지만 배경과 대비가 확실할 때는 사용하기 편한 기능인 것 같아요.
동영상은 슈퍼스테디를 켜면 걸어다닐 때의 진동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 납니다.
대신 화각이 줄어들고 조금 어두워지더라구요.
확실히 하루 사용해보니 무게감이 있어서 저한테는 한 손으로 오래 사용하기에 손목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케이스가 미끌거리지 않고 너무 두툼하고 무겁지 않은 걸로 구매해서 사용해야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상 갤럭시 S23 울트라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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