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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여행/미국 서부 여행

[미국 서부여행] LA 리틀 도쿄 Japanese Village Plaza/신센구미 하카타 라멘 Shin-Sen-Gumi Hakata Ramen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LA에서의 첫저녁식사를 LA 한인타운 내 북창동순두부에서 하고 너무 만족해서 다시 마지막 식사도 하러 가려다 시간이 안맞아서 주차를 해두었던그랜드 파크 근처에 있는 리틀 도쿄에 잠깐 들렀다가 라멘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이곳은 진짜 LA 여행할 계획 짜면서 한번도 계획에 넣지 않았던 곳인데 메모리얼 데이로 쉬는 날이었던 이 날에도 사람이 북적북적하더라구요.

저희가 가려는 라멘집은 신센구미 하카타 라멘이라고 리틀 도쿄 건너편에 오피스 디포쪽에 위치한 가게였기 때문에 그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라멘집에 갔더니 대기줄이 엄청 길어서 가게 앞에서 대기를 걸어놓고 yelp앱으로 앞에 대기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면서 Japanese village plaza에 잠깐 구경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여기 오피스 디포 주차장에 주차하실 때 꼭!!!!입구에 있는 주차요원에게 주차표를 받아가세요. 거기에 도장을 받아서 나중에 내면 주차비를 차감해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그게 없을시에는 가게 영수증이 있어도 그냥 주차비를 내야할 수도 있어요.(저희가 그랬습니다ㅠ)



입구에 일본촌 프라자라고 써있는 맵이 있습니다. 이곳이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안에는 일본식 가옥의 느낌으로 만든 가게들이 쭉 있습니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잠깐 돌면 다 돌아볼 수 있는정도의 크기었어요. 

주로 식당들이 가장 많았고, 일본 물건을 파는 가게나 캐릭터 인형을 판매하는 가게, 옷을 파는가게 등이 있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다 거의 저희 차례가 되어서 가계로 돌아갔는데 실내 자리가 넓지 않은데다 저희앞에 단체 손님이 있어서 자리가 빨리 나지 않았어요. 거의 1시간 넘게 대기했던 것같아요.

라멘 주문은 처음에 종이를 주고 거기에서 라멘을 고르고 안에 면이나 국물, 고명을 선택해서 체크하고 넘겨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저희부부는 고기와 계란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국물도 진하고 맛있었지만 한시간을 넘게 기다린데 대한 보상일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단 라멘보다 추가주문한 고기와 계란이 먼저 나옵니다. 달걀은 반으로 나눠서 먹기전에 얼른 찍다보니 구멍이 났네요..

숙주와 파, 생강도 추가하거나 뺄 수 있는 고명입니다.

구글맵 평점도 높고 앞에 대기줄도 많아서 꽤 기대했었는데 저희 부부의 결론은 결국 라멘은 라멘이다였네요. 

저희 부부가 라멘알못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게다가 기다리는거 힘들어하는데 땡볕에서 1시간을 넘게 기다리기도 해서 이미 입맛을 잃어서 그런걸 수도 있구요.


이렇게 LA에서의 짧은 2박 3일 일정이 끝나네요. 아쉬움이 남는 LA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