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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일상/흔한 남편의 일상

[인천] 차이나 타운 맛집 중국제과 담. 누가 크래커 가격 및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 남편입니다. 

날씨가 어느 정도 풀리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돌아 왔네요 ㅠ.

미세먼지가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오랜만에 인천 차이나 타운으로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 .

많은 길거리 음식이 있었지만, 저희 부부가 오늘 먹은 것은 바로 누가 크래커!! 입니다. 

왕! 누가 크래커로 유명한 중국 제과 담에 들려서 누가 크래커를 구입해 봤습니다.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조해주세요. 혹 찾기 어려우시면, 유명한 중국집인 연경 바로 옆에 있어서, 연경을 찾아 가시는 것도 방법 입니다. 

저희 부부는 대만에서 처음 누가 크래커를 접해 보고 신세계를 맛봤습니다. 

과연 차이나 타운의 누가 크래커는 어떤지 기대를 안고 방문해 봤습니다. 

담의 정면 사진입니다. 인력거와 왕 누가 크래커를 문앞에 전시해 뒀네요. 

펑리수와 월병도 팔고 있어서, 대만에서 먹었던 간식거리들을 전부 다시 먹어 볼 수 있을 것 같은 곳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펑리수가 보입니다 .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파인애플 펑리수 말고, 메론 펑리수도 판매 하고 있습니다. 

개당 1800원 / 10개 = 15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먹어봤던 펑리수는 달달한 쿠키? 같은 느낌이었어서 저희부부는 사지 않고 스킵했습니다 .


다음은 저희 부부가 방문한 이유인 누가 왕 크래커 입니다. 

누가왕크래커 1박스 6개 6000원 / 12개 = 12000원 이네요. 

누가크래커도 가격이 싼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희는 6개짜리 1박스를 구매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대만에서도 누가 크래커는 꽤 비쌌던것 같습니다. 

누가크래커가 전시되어 있는 옆쪽 벽면에는 갖가지 월병들도 판매 하고 있습니다. 

우유 / 커피 / 밤/ 녹차 / 초코 / 팥 월병 등등. 꽤 많은 종류의 월병들이 판매 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2000원이었지만  종류에 따라 2500원짜리도 같이 판매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산대로 가는길 쪽에는 아주머니께서 직접 공갈빵을 만들고 계십니다. 

반죽을 넓고 동그랗게 펴서 뒤쪽의 기계에서 구워서 완성 하는것 같습니다. 

완성된 공갈빵은 이렇게 판매대 옆에 진열 되서 팔리고 있습니다. 

역시 잘 깨지는 제품이다 보니 만지지 말란 문구와 함께 따로 판매대에 보관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다리던 4팀이 모두 계산이 끝나고, 저희도 누가 크래커를 받아서 나왔습니다. 

이렇게 보니 굉장히 작아 보이네요 ㅠ. 

바로 집으로 와서 누가 크래커를 확인해 봤습니다. 가로 세로 6.5cm 정도의 정사각형 모양입니다. 

두께도 1cm? 정도로 가운데 누가가 섭섭치 않게 들어가 있습니다 .

시간이 꽤 지났지만 과자를 둘로 나누면 누가가 부드럽게 늘어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20도 정도 상온에서 꽤 시간이 지났을 때였는데, 

딱딱한 누가 크래커를 원하시는 분들은 냉장고에 두셨다가 드셔야 할것 같습니다. 

누가는 딱딱하기보는 조금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강한 식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냉장고에 두고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맛이 꽤 강해서 초딩 입맛인 저희 부부에게는 최고의 간식 이었습니다.


총평 

위치 : ★★★★★ ( 차이나 타운을 방문하신다면, 유명 중국집 사이에 방문하기 좋은 위치 입니다.)

가격 : ★★★☆☆ ( 누가 크래커는 원래 좀 비싼감이 있는 것 같은 느낌)

맛 :  ★★★★★ ( 굉장히 달달하면서 약간의 짭짤함이 멈출수 없는맛,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별로 안좋아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만 여행을 다녀와서 누가크래커에 중독이 된적이 있었는데, 

이 정도 맛이라면 한국에서 누가크래커를 사먹어도 대만의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이나 타운을 또 방문한다면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