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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여행/베트남 여행

[베트남 여행] 3일차 나트랑 카페 Rain forest 레인 포레스트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오늘은 3일차 나트랑의 마지막 밤에 분위기 있는 카페에 들리고 싶어서 방문 했었던

레인 포레스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쁜 건물과 분위기가 좋은 카페 였습니다 .

레인포레스트는 큰길에서 2 Block정도 들어간 곳에 있었습니다 .


3거리의 모서리 부분에 있고, 인테리어가 워낙 특이해서 찾기는 꽤 쉬웠습니다. 

정면 사진부터 정말 비가 오는 숲 같은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 입니다. 


밖에서도 안쪽의 주방? 음료 만드는 곳이 보이는 구조 입니다 .

가까이서 찍어 봤습니다 . 인간이 망하고 20년후 정글이 뒤덮인 세상을 표현한 인테리어 느낌입니다. 

들어가는 길은 흐르는 물사이로 돌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작은 디테일까지 정말 이쁜 카페 네요. 


들어가서의 내부 사진입니다. 안쪽으로는 총 3층? 높이 까지 들어갈 수 있어 보였습니다 .

저희는 1층의 그네 자리에 앉았는데, 자리에 앉아서 찍은 사진 입니다. 


카페의 가운데는 큰 나무가 있어서, 정말 숲속에 카페에 들린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또 사방의 벽들에는 아래 사진처럼 벽마다 작은 천으로 된 화분? 안에 작은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물을 주는지 신기하게 크게 마르거나 아파보이는 식물은 많이 없었습니다. 

카페이지만 안쪽에 있는 케익 냉장고가 굉장히 어색한 느낌이었어요. 

숲속에 세 들어 사는 사람들이 먹으려고 남겨둔 마지막 식량 같은 느낌이네요.

기다리다 보면 나무로된 메뉴판을 가져다 주십니다 .나무판이 좀 뻑뻑해서 넘기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옆에 있는 나무를 베어다 만든 듯한 비쥬얼 입니다. 숲속 카페라 재료 구하기가 쉬웠을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레인 포레스트의 대표 메뉴 망고 스무디와 과일 요거트를 시켜 봤습니다. 


과일 요거트는 한국에서도 겨울에 보기 힘든 딸기와 사과, 그리고 역시 망고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먹었던 요거트는 조금 다 끈적? 한 느낌이 있고 달달했는데, 여기서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굉장히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다음은 망고 스무디 입니다. 

보홀에서 처음 현지의 망고 스무디를 먹고, 현지 망고 스무디의 맛에 눈떴었는데, 

이곳에 망고 스무디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역시 망고가 많은 동남에선 망고 스무디가 진리네요.


저희의 영수증 입니다. 베트남의 다른 카페들과 비교하면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네요 .

음료 한잔에 3천원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저희가 팔아준 음료가 숲속에 세들어 사는 카페 주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먹어 봤습니다. 

아파트에 세들어 사는 저희 부부보다는 엄청 부자시겠지요 물론. 

올해도 전세값이 오르고 대출 금리는 오르는데 걱정을 달래주는 맛있는 음료 였습니다. 

음료를 전부 마시고 나오면서 아쉬워서 길건너에서 다시 한컷 찍어 봤습니다. 

레인포레스트 카페만 나무들에 갇혀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총평 :

역시 여행지에 와서는 분위기 나는 카페 한개 정도는 들려줘야 제 맛인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나무를 좋아하는데, 이 정도로 나무가 많은 카페는 처음 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네 의자에 앉아서 천천히 음식을 즐기다 보면 자연인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저희 부부는 강추 하는 카페 입니다. 

분위기 : ★★★★★ ( 나는 자연인이다. 도시 버전)

맛 : ★★★★★ ( 동남아에선 열대 과일이 제맛)

가격 : ★★★★☆ ( 싸보이지만 여긴 베트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