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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여행/베트남 여행

[베트남 여행] 2일차 나트랑 여행/빈컴플라자1, 2 방문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부부입니다.

2일차 나트랑 펀다이빙이 끝나고 오후일정으로 방문했던 빈컴플라자1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빈컴플라자는 나트랑에서 2군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나트랑비치 앞 스타시티 옆에 위치해 있고, 다른 하나는 바닷가를 등지고 쌀국수 맛집 포홍 가는 큰 길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는 빈컴플라자1인데, 구글맵에서 빈컴플라자로 나오지 않아요. Iced cream & Bakery나 그 안에 있는 식당인 HOTTO같은 상호명을 치고 가야 합니다..



해변쪽에 생긴게 나중에 생긴 빈컴플라자2에요.

밤에 많이 가는 펍인 Sailing club Nha Trang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있는 해변가 거리와 호텔들 사이에 위치해있어 저녁에는 현지인부터 관광객까지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합니다.
1층에 있는 Phuc long 카페에 사람이 꽉차 앉을 자리가 없을정도였어요.

vin mart 빈마트도 저녁시간에는 계산하려면 5분 이상 기다려야될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안에 갈랑갈 분점이 위치하고 있어요. 여기는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고 빈컴플라자 안에 위치하고 있어 시원합니다. 

혹시 갈랑갈에 가고 싶은데 본점에 사람이 많고 더우면 여기로 한 번 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빈컴플라자의 구조는 둘 다 비슷해요.

기본적으로 빈컴플라자1에 있는 식당들이 대부분 있고 거기에 추가로 다른 식당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빈컴플라자1은 좀 더 현지인과 중국인에게 맞춰져 있는 느낌이라 그런지 1층에 귀금속 상점들이 있고, 나이키와 아디다스 매장이 안쪽에 작게 있습니다. 

신발매장은 입구에 하나 여러 브랜드가 모여있는 매장이 있어요.


반면 빈컴플라자2는 나이키, 아디다스 외에도 운동화나 신발, 가방 등을 파는 매장이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토바이도 팔고 있구요..ㅋ



빈컴플라자1에 들어가려고 하니 문앞에서 어떤 남자가 환전하냐고 물어봅니다.

빈컴플라자 안에 따로 환전소는 없는데 사설 환전을 알선해주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꼭대기층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한국식 bbq집도 보입니다. 피자도 있고, 치킨도 있고, 일식도 있으니 베트남 음식이 피로해지면 여기 푸드코트에서 골라 드셔보세요.

베트남에서 많이 보이는 Royal tea가 보이네요.

La Huka, Milano coffee같은 카페도 있습니다. 자리는 넓지 않아요.


3층에는 락앤락과 한국어로 삼무라고 쓰여있는 미니소 짝퉁 가게가 있습니다.

미니소 따라한건데 한국 물건 파는 가게인것처럼 하고 있는걸 보니 기분이 묘합니다.

반대편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카페가 있고, 우리나라 올리브영같은 매장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품목 구성이 비슷합니다.

깔끔한 베트남 기념품들을 살수 있는 가게도 있구요, 그 옆에 게임을 할 수 있는 오락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넓은 공간에 코인을 바꿔주는 카운터가 있고 오락기들이 있습니다. 오락기들은 많이 낡아보이지 않았어요.


필리핀 오락실에 가서도 느낀거지만 베트남에서도 이렇게 베팅하는 오락기들이 많아요.



저희는 코인을 교환해 농구게임과 레이싱게임을 즐겼어요~
대부분의 게임이 코인 2개로 하는건데 코인 하나당 3000동이니 한판에 300원인 셈이에요.



신나게 놀고 2층으로 내려오면 속옷가게와 옷가게들이 있고, 락앤락에서 운영하는 여행용품 판매점 옆에 빈마트가 보입니다.



빈마트 내부 공간은 좀 좁은편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팔기도 하고, 생선, 고기류, 과일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 가격은 여기에서 아쿠아피나가 가장 싸게 팔고 있네요. 롯데마트에서는 Dasani와 라 비에가 가장 쌌던걸로 기억하는데...

물 가격은 마트마다 아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흔하게 마시는 물 세 종류가 바로 다사니, 라 비에, 아쿠아피나입니다. 물 값이 많이 비싸지 않으니 사서 드셔보시고 가장 입맛에 맞는 물로 골라서 드세요. 안먹는 물은 양치할 때 쓰시면 되니까요~

짠내남편은 라 비에를 가장 선호했고, 짠내아내는 다사니를 선호했습니다.

아쿠아피나는 셋중에 가장 미네랄 맛이 있어서 잘 안마시게 됐어요.


우유를 좋아하는 짠내아내는 꼭 그 나라에서 우유를 사먹는데요, 이번에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우유 브랜드인 Vinamilk 우유들이에요.

여기는 이렇게 대부분 팩우유로 판매합니다.

우유 종류가 많은데, 앞면은 이렇게 베트남어로 쓰여있고, 뒷면은 영어로 써있습니다.

진한 파란색이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당이 들어간 우유로, 단맛이 납니다.

그리고 그 옆에 하늘색이 당이 없는 우유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우유에요.

초록색은 당은 있지만 지방이 적은 우유였던 것 같아요. 우유도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초코우유도 있고, 딸기우유도 있어요.


저희는 하늘색 우유를 샀어요.  당이 들어 있지 않은 우유를 먹고 싶었거든요~

나중에 호텔 와서 먹어보니 카페에서 크림음료를 먹었을 때 느꼈던 진하고 살짝 느끼한 맛이 납니다.

계속 먹다보니 고소하고 맛있네요ㅋㅋ

이 크기보다 작은 크기도 있는데, 작은 크기에는 당이 없는 우유가 없었습니다. 




빈마트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롯데마트에 비하면 규모가 작습니다.

그리고 진열대를 보면 어느나라 사람들이 메인 타겟인지 알수있는데, 여긴 중국 관광객들입니다. 중국 관광객들은 팩과 과자, 티를 많이 사가는데, 그런 상품들이 이벤트 진열대에 놓여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사는 과자나 라면같은 물품들은 잘 찾기 힘들거나 아예 없고, 진열대를 각각 찾아 돌아다녀야 합니다.

가격대도 롯데마트보다 좀 더 비싼 편인 것 같아요.




보통 식당에 가면 가장 많이 보이는 나무젓가락입니다.

한국돈으로 2450원정도 하는데 10세트가 들어있습니다. 일회용 젓가락도 아닌데 매우 싸네요.

집에서 생각보다 나무로 된 젓가락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기회에 하나 사갈 예정입니다.


이날 짠내부부가 매장에 휴대용 티슈 하나와 우유를 구매하러 갔다가 중국인 단체관광객들과 시간이 겹치는바람에 10분 넘게 계산을 기다리면서 느낀건 시간대가 겹치지 않게 가시거나(그러려면 오전시간이나 4시 이전에 방문하셔야 할 듯) 다른곳으로 가시는게 좋을것같다는거...


빈컴플라자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