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흔한 일상/흔한 아내의 일상

[인천] 동인천 카페 개인의 취향 방문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오늘은 동인천역 지하상가에서 9000원짜리 여권사진을 찍고 돌아가는 길에 만난 개인의 취향이라는 카페에 들렀어요.



주변 분위기와 다르게 하얗고 하늘하늘한 분위기에 끌렸거든요.

들어서자마자 좋은 향이 확 퍼집니다.

아메리카노는 테이크아웃 하면 2천원이라지만 가게 안에 머물다가고 싶은 분위기와 향이었어요.

나랑드 제로 사이다가 있어서 반가워서 찍어보았어요.

카페가 전체적으로 크지는 않습니다.

바테이블이 있고,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하나, 2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두개만 있어요.
단체로 오기엔 좀 벅차겠지만 조용히 와서 이야기하고 가거나 혼자 차마시며 쉬기엔 좋아보여요.

그래서 그런지 테이크아웃 가격이 조금 더 쌉니다.

이 향기의 근원지로 가보았습니다.

카페의 절반은 엔틱제품과 향수, 디퓨저, 향초를 판매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었어요.

저 엔틱 수저는 저 한 판을 통채로 가져가고 싶을정도로 매력적이네요.

각 향들은 시향도 할 수 있었어요.

패브릭 탈취제도 판매중이네요.
와인잔에 시향지를 넣어 맡아볼 수 있게 해두니 너무 예뻤어요.
선물포장도 1~3만원대로 포장이 되나봐요.


그리고 향 연구소가 한켠에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평소에는 여기서 제품들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계시나봐요. 실제로 카페손님이 안계시고 조금 한가해지면 바로 여기로 들어가시더라구요.

오늘 주문한 카페라테가 나왔습니다.
3천9백원에 예쁜 분홍컵에 담겨 나왔어요.
앉아있는 테이블 컬러와도 너무 찰떡이에요~

카페라테는 우유와 카페 비율이 적당히 반반인 것 같아요. 무난하니 맛납니다.


커피향보다 더 진한 향이 힐링의 기분을 주는 조용한 카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