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흔한 여행

[여행준비] 여행준비를 위한 트리플 앱 사용 후기

짠~
네, 안녕하세요 짠내아내입니다.

오늘은 요즘 여행준비에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트리플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엔 제가 원래 쓰고있던 위시빈앱과 비교해 봤어요.

트리플 앱을 처음 받았을 때 시작화면입니다.

시작하기를 누르면 간단하게 카카오, 페이스북, 네이버와 연동할 수 있습니다.
그냥 이메일로 새로 가입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저의 이름이 뜨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많이 가는 유명 관광지에 가까운 도시들이 같이 묶여 나타납니다.

호텔예약도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먼저 호텔 유형별로 묶어 두어 원하는 것을 터치하면 그 조건에 맞는 호텔들이 목록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도시를 고르고 들어가면 이렇게 그 도시의 메인 랜드마크가 사진으로 뜹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역시 금문교죠.

주변 관광도시도 같이 묶여 있습니다.

이건 지난번 나트랑 여행에서 사용했을 때 캡쳐해두었어요.

일정을 저장해두고 본격적으로 여행계획을 짜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트리플은 같이 여행하는 친구를 초대해 같이 일정에 대해 공유하고 정할 수 있어요.

그리고 출국준비부터 그 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들까지 알아볼 수 있는 포스팅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글에 들어가면 목차를 클릭해 원하는 항목으로 바로 가서 읽을 수 있도록 해두었어요.

한가지 또 좋은점은 간략한 가이드북을 미리 다운받아두면 나중에 비행기에서도 읽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동안 다운받아둔 가이드북들이 리스트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메인페이지에는 여행기간 날씨와 환율계산기, 빠른길찾기, 번역기, 시차를 빨리 볼 수 있게 해두었어요.

사실 빠른길찾기의 경우 결국 구글맵이어서 전 그냥 길찾기는 구글맵으로 바로 들어가서 이용하는게 더 좋았습니다.

트리플이 신세계 면세점과 조인되어 있는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50불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선불쿠폰을 주네요.

그리고 트리플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글들 외에 블로그나 포스팅 글들 중 팁을 주는 글들을 링크로 걸어 볼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각 여행지마다 3박4일 추천코스를 만들어 두어 여행계획이 힘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글을 보러 들어가면 목차로 각 날짜별 플랜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해둔 것을 볼 수있습니다.

타임라인으로 보여주고 추천 교통편과 대략적인 소요시간을 보여줍니다.

식사와 디저트 장소도 알려주니 귀찮을 땐 이 코스대로 떠나도 좋겠어요.

이제 이 앱을 사용하는 주 목적인 여행일정을 계획해 봅니다.


날짜를 설정하고나면 전체적인 지역이 지도에 나타나고, 아래 날짜별로 장소를 추가하고, 메모를 적을 수 있는 칸이 있습니다.

장소추가에서 일정을 정할 때 원하는 장소를 찾아 바로바로 추가해도 되지만 이렇게 미리 가고싶은 관광지나 맛집을 저장해두면 일정 짤때 더 편합니다.

특히 영업중이라는 버튼을 눌러두면 지금 영업하는 중인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술집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가고싶은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들을 하트를 눌러 저장해두면 일정에서 장소추가할 때 이렇게 제가 저장해둔 리스트가 쭉 뜹니다.

한꺼번에 선택해서 선택완료를 누르면 지도위에 내가 선택한 장소가 순서대로 찍힙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웠던건 리스트들이 마구잡이로 떠서 가고싶은 곳을 많이 저장해 뒀을 때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면 한참 찾아야되더라구요.
대략적인 위치가 써있는 명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들은 그냥 관광명소로 구분되어 있어서 선택하고 지도에 찍힌 걸 봐야 알게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직 이 앱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이 숫자를 보고 거리와 위치를 보면서 여행지 순서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어요.

편집 버튼을 누르고 장소들을 꾹 눌러 순서를 변경해주면 됩니다.

메모추가 부분을 누르면 잊지 말아야할 정보를 적거나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메모가 일정들 밑에 추가됩니다.

이제 제가 원래 여행계획 짤 때 쓰던 앱은 위시빈이었어요.

위시빈과 트리플을 비교해 보자면,
*위시빈앱 장점: 예산계획을 항목별로 일정과 함께 세울 수 있다.
(여러 나라 돈으로 입력해도 한국돈으로 자동계산되어 합산금액을 보여줌)
여행 장소를 추가할 때 앞에 저장한 장소와 근접한 관광지순으로 리스트를 보여준다.
*위시빈앱 단점: 관광지나 맛집검색이 트리플만큼 편하지 않으며, 컴퓨터에서 더 원활하게 사용하길 권장한다.

*트리플앱 장점: 여행지에 대한 사전정보를 모으기 용이하다. 여행지에 도착해서도 사용하기 편하다.
*트리플앱 단점: 예산계획은 알아서 세워 따로  관리해야 한다.
가고싶은 곳을 미리 저장해두고 추가할 때 리스트가 뒤죽박죽이라 찾기 힘들다.


두개의 장점들이 잘 모인 앱이 나왔으면 좋겠는건 사용자의 욕심일까요..


여기까지 여행준비 앱 트리플 후기와 간략한 위시빈 앱과의 비교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